Fashion Report
< Womenswear >
인동FN, 2022년 5000억 간다
Monday, Feb. 5, 2018 | 안성희 기자, song@fashion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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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x1. 인동과 손잡은 디자인 스튜디오 '제이어스'
인동의 제1 파트너로 선정된 두베컴퍼니(대표 심은주 · 유정아)의 ‘제이어스(J.US)’는 2016년 설립된 곳으로 한섬 출신의 디자이너와 소재 담당이 의기투합해 회사를 만들었다. 두 사람은 한섬 「마인」에서 10년 이상을 함께 근무하며 「마인」의 전성기를 이끌었던 인물이다.
디자이너 출신인 심은주 대표는 30년 가까운 경력의 베테랑 디렉터로 한섬 외에 제일모직 「구호」에서도 활약한 손맛 좋은 디자이너로 손꼽힌다. 소재 디자이너인 유정아 대표 또한 일화모직, 한섬, 미샤 등 25년 이상의 커리어를 자랑한다. 둘 다 디렉터의 위치에서 회사를 그만뒀지만 옷을 너무 좋아하고 지인들의 요청에 의해 좋은 디자인을 만들어 보자는 취지에서 디자인 스튜디오를 시작했다. 그들이 내놓은 옷들은 아이템 하나하나 정성이 느껴질 만큼 꼼꼼하다.
이들은 패턴사 포함 총 5명이 뭉쳐 샘플 제작까지 진행한다. 생산까지 도맡아야 하는 프로모션 회사들과 차별화를 선언, 가장 잘하는 디자인에 집중하고 아이템당 단가를 매겨 판매하는 방식이다. 두 공동대표는 “제도권 브랜드와 파트너십을 맺은 건 인동이 처음”이라며 “양사가 성공적인 협업을 이끌어내 국내에서도 디자인 스튜디오가 활성화된다면 디자인 자체의 가치를 높이는 계기가 되지 않을까 기대한다. 후배 디자이너들에게도 좋은 롤모델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
box2. "대기업 복지 부럽지 않아요!"
쉴 때 쉬고 일할 때 일하는 문화, 이른바 ‘워라밸(Work and Life Balance, 일과 삶의 균형)’에 앞장서는 인동FN이다. 직원
이 행복해야 회사가 발전한다는 장기권 대표의 생각이 하나둘 정책이 되면서 최근 인동은 야근이 없고, 수요일은 가정의
날이 됐으며, 임신 근로자와 미취학 자녀를 둔 여직원뿐 아니라 남직원도 단축 근무를 할 수 있도록 제도화했다.
대기업 부럽지 않게 복지를 강화해 인재들이 많이 입사하도록 하고 이직률을 낮춰 조직을 안정화하는 효과를 보고 있다.
회사의 복지가 좋아지면서 올해부터 신입사원 공채를 시작하는 점도 주목된다.
1. 임신 근로자 임신 전 기간 단축 근무(8시간→6시간)
임신 사실을 인지한 시점부터 출산 전까지 전 기간에 단축 근무를 해요!
2. 미취학 자녀를 둔 남녀 직원 모두 단축 근무(10시 출근, 17시 퇴근)
미취학 자녀를 둔 여직원, 남직원 모두 육아에 참여할 수 있어요!
3. 수요일은 가정의 날
일과 가정 생활이 균형을 이룰 수 있게 임직원 모두 매주 수요일에는 오후 5시까지만 일해요!
4. 정시 퇴근 문화
습관적인 야근이나 특근 근절, 집중도 높여 일하고 오후 7시 이후 근무 없어요!
5. 휴가는 내가 쉬고 싶을 때
휴가를 희망하는 임직원은 자율적으로 언제든지 10일 이상(평일 6일 이상) 사용해요!
6. 복지형 콘도
예약하기 어려운 성수기에도 저렴하게 휴양지 콘도 예약해 줘요!
7. 신입공채 정기(격년) 시행
2년에 한 번씩 신입을 공채모집해요! 공채에서 선발되면 해외연수를 보내 줘요!
인동의 제1 파트너로 선정된 두베컴퍼니(대표 심은주 · 유정아)의 ‘제이어스(J.US)’는 2016년 설립된 곳으로 한섬 출신의 디자이너와 소재 담당이 의기투합해 회사를 만들었다. 두 사람은 한섬 「마인」에서 10년 이상을 함께 근무하며 「마인」의 전성기를 이끌었던 인물이다. 디자이너 출신인 심은주 대표는 30년 가까운 경력의 베테랑 디렉터로 한섬 외에 제일모직 「구호」에서도 활약한 손맛 좋은 디자이너로 손꼽힌다. 소재 디자이너인 유정아 대표 또한 일화모직, 한섬, 미샤 등 25년 이상의 커리어를 자랑한다. 둘 다 디렉터의 위치에서 회사를 그만뒀지만 옷을 너무 좋아하고 지인들의 요청에 의해 좋은 디자인을 만들어 보자는 취지에서 디자인 스튜디오를 시작했다. 그들이 내놓은 옷들은 아이템 하나하나 정성이 느껴질 만큼 꼼꼼하다.
이들은 패턴사 포함 총 5명이 뭉쳐 샘플 제작까지 진행한다. 생산까지 도맡아야 하는 프로모션 회사들과 차별화를 선언, 가장 잘하는 디자인에 집중하고 아이템당 단가를 매겨 판매하는 방식이다. 두 공동대표는 “제도권 브랜드와 파트너십을 맺은 건 인동이 처음”이라며 “양사가 성공적인 협업을 이끌어내 국내에서도 디자인 스튜디오가 활성화된다면 디자인 자체의 가치를 높이는 계기가 되지 않을까 기대한다. 후배 디자이너들에게도 좋은 롤모델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
box2. "대기업 복지 부럽지 않아요!"
쉴 때 쉬고 일할 때 일하는 문화, 이른바 ‘워라밸(Work and Life Balance, 일과 삶의 균형)’에 앞장서는 인동FN이다. 직원
이 행복해야 회사가 발전한다는 장기권 대표의 생각이 하나둘 정책이 되면서 최근 인동은 야근이 없고, 수요일은 가정의
날이 됐으며, 임신 근로자와 미취학 자녀를 둔 여직원뿐 아니라 남직원도 단축 근무를 할 수 있도록 제도화했다.
대기업 부럽지 않게 복지를 강화해 인재들이 많이 입사하도록 하고 이직률을 낮춰 조직을 안정화하는 효과를 보고 있다.
회사의 복지가 좋아지면서 올해부터 신입사원 공채를 시작하는 점도 주목된다.
1. 임신 근로자 임신 전 기간 단축 근무(8시간→6시간)
임신 사실을 인지한 시점부터 출산 전까지 전 기간에 단축 근무를 해요!
2. 미취학 자녀를 둔 남녀 직원 모두 단축 근무(10시 출근, 17시 퇴근)
미취학 자녀를 둔 여직원, 남직원 모두 육아에 참여할 수 있어요!
3. 수요일은 가정의 날
일과 가정 생활이 균형을 이룰 수 있게 임직원 모두 매주 수요일에는 오후 5시까지만 일해요!
4. 정시 퇴근 문화
습관적인 야근이나 특근 근절, 집중도 높여 일하고 오후 7시 이후 근무 없어요!
5. 휴가는 내가 쉬고 싶을 때
휴가를 희망하는 임직원은 자율적으로 언제든지 10일 이상(평일 6일 이상) 사용해요!
6. 복지형 콘도
예약하기 어려운 성수기에도 저렴하게 휴양지 콘도 예약해 줘요!
7. 신입공채 정기(격년) 시행
2년에 한 번씩 신입을 공채모집해요! 공채에서 선발되면 해외연수를 보내 줘요!
**패션비즈 2018년 2월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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