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마제」 글로벌 마케팅 화제

    haeha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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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6.07.13조회수 14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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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제(대표 김금주)의 여성복 「플러스마이너스제로(이하 ‘플마제’)」가 론칭 3년 차를 맞아 한층 글로벌 브랜드로 도약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이 브랜드는 최근 패션의 도시 뉴욕 런던 LA 파리 도쿄 등 주요 5개 도시를 돌며 브랜드의 히트 아이템을 현지 젊은이들에게 제안하는 색다른 마케팅을 선보였다.

    「플마제」는 현지 스트리트에서 만난 패션 피플에게 자기만의 스타일로 브랜드의 옷을 소화하길 권했다. 그리고 이 모습을 사진으로 찍어 공식 인스타그램이나 블로그 페이스북에 담아 글로벌 브랜드의 이미지를 강조했다. 브랜드의 시그니처 아이템인 ‘세라복’과 ‘플러스마이너스제로(+-0) 로고 티셔츠’가 특히 좋은 반응을 얻었다.

    글로벌 브랜드로 한걸음 도약하고 아이덴티티를 강화하고자 시작한 이번 프로젝트는 뮤직비디오 감독 겸 디제이로 활동 중인 ‘쿨케이’가 이미지 디렉팅을 맡아 화제를 모았다. 브랜드의 글로벌 감성을 담은 고감도 디자인과 현지인들의 패션 센스 그리고 쿨케이의 예술적 감각이 시너지를 내 한 편의 화보집을 연출했다. 

    블랙 앤 화이트 컬러의 세련된 스타일로 호평
    해외 영 피플도 사로잡은 이 브랜드의 비결은 무엇일까? 우선 「플마제」의 명확한 아이덴티티가 담긴 재미있는 로고 플레이 티셔츠가 눈길을 끌었고, 세라복 등 트렌드를 리딩하는 패션으로 글로벌 피플의 마음까지 사로잡았다.

    첫 번째 글로벌 마케팅을 성공리에 마친 이 브랜드는 다음 마케팅을 위해 베이징 로마 오사카 홍콩 등을 방문할 예정이다. 이곳에서도 브랜드 주요 아이템을 홍보해 현지 젊은이들과 적극적으로 커뮤니케이션할 예정이다.

    중국과 일본 등 해외 진출에 가속도를 밟고 있는 만큼 이번 글로벌 마케팅은 브랜드를 홍보하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 김금주 대표는 “하반기 일본 진출을 앞두고 있고 중국 등 이미 진출한 해외 시장도 있다. 적극적으로 글로벌 확장을 위해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플마제」는 국내에서도 활발한 행보를 이어 간다. 최근 현대백화점 압구정점에서 나흘간 팝업 스토어를 열어 일평균 600만원을 기록해 백화점 관계자들의 주목을 받았다. 이 분위기를 이어 열흘간 추가로 팝업을 열었다. 또한 지난 6월10일에 열린 ‘울트라뮤직페스티벌(UMF)’에서도 3개의 부스를 설치해 소비자에게 적극적으로 다가가는 시간을 가졌다.





    INTERVIEW with
    김금주 ㅣ 플마제 대표

    “「플러스마이너스제로」 해외 반응 굿~”




    “중국 아이티(i.t) 매장에서 「플러스마이너스제로」에 대한 반응이 기대 이상이에요. 무엇보다 브랜드의 아이덴티티가 뚜렷하기 때문인 것 같아요. 블랙 앤 화이트 중심의 컬러 사용과 ‘플러스마이너스제로(+-0)’ 로고를 활용한 아이템, 여기에 ‘세라복’과 같은 트렌드 아이템이 파워풀하게 구성돼 있다 보니 브랜드의 색깔이 분명한 거죠.

    현재 「플러스마이너스제로」가 입점한 중국 아이티 매장은 홍콩 포함 총 9개점입니다. 싼리툰점 동방신천지점 등 베이징 2개 매장을 비롯 상하이 광저우 톈진 선양 등 중국 핵심 상권에 진출했어요. 이 가운데 홍콩을 제외한 나머지 지역은 모두 홀세일 형태예요. 홍콩 역시 조만간 홀세일 방식으로 비즈니스 형태를 전환해 좀 더 의욕적으로 글로벌 비즈니스를 펼칠 생각입니다.

    오는 9월에는 일본 진출도 앞두고 있어요. 이세탄 백화점 도쿄점에 팝업 스토어를 오픈하고 고객 반응을 살핀 뒤 정식 입점을 계획하고 있어요. 무엇보다 일본 소비자들의 특성이 큐트하고 아기자기한 스타일을 좋아하는 만큼 고급 라인인 ‘블랙라벨’보다는 주력인 ‘PMZ’ 라인 위주로 MD를 구성할 생각입니다.

    이번 F/W시즌부터 론칭 3년 차를 맞아 국내에서도 의욕적으로 브랜드 사업을 펼칠 생각입니다. 지금까지는 국내 소량 생산의 리오더 체제로 운영하면서 판매율을 극대화하는 쪽에 포인트를 뒀습니다. 지난 2년 동안 고객들의 성향이 어느 정도 파악됐고, 국내외 포함 유통망도 30개 이상으로 확장된 만큼 앞으로는 해외 생산도 병행하면서 좀 더 공격적으로 물량을 펼칠 계획입니다.

    이번 F/W시즌에는 현대백화점과 신세계백화점 매장도 확장할 생각입니다. 현대백화점 압구정점 팝업 스토어에서 나흘간 마켓 테스트를 했는데 결과가 너무 좋아요. 현대 측 제안으로 추가 팝업 스토어를 열흘간 진행했고, 하반기 MD에 정식 매장으로 입점하는 것을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어요. 신세계백화점은 부산 센텀시티점 한 곳에 입점해 있는데 대구점과 하남점 등 신규점 위주로 추가 입점이 가능할 것 같아요.

    롯데에 이어 현대백화점과 신세계백화점까지 유통망이 확장되면 론칭 3년 차에 접어든 「플러스마이너스제로」의 1단계 브랜딩 작업이 이뤄졌다고 평가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앞으로는 상품력을 더욱 강화해 여성복 대표주자로 인정받고 싶어요. 애정으로 지켜봐 주세요.”


    **패션비즈 7월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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