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루노바피」 젊어졌다!
    3040 겨냥 ‘이동욱컬렉션’ 17모델 출시

    안성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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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8.05.16조회수 298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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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정(대표 박순호)의 남성복 「브루노바피」가 ‘다운에이징’을 강력하게 진행하고 있다. 이번 S/S시즌 3040세대를 타깃으로 한 상품부터 마케팅 방식까지 변화의 물꼬를 텄다.

    상품에서 가장 크게 달라진 점은 스타일리시 캐주얼을 제안한 ‘이동욱 컬렉션’을 출시한 것이다. ‘이동욱 컬렉션’은 한층 가벼운 소재와 세련된 디자인 및 컬러를 반영해 17가지 스타일을 제작했다.

    컬러 수로는 500가지로 구성돼 있다. 직장에서 입기 좋은 댄디한 패션부터 편안하면서 위트 있는 캐주얼 룩까지 다양하게 연출할 수 있다.

    브랜드 전속모델인 이동욱과 함께 3040남성을 위한 트렌드를 적극 보여주고 있다. 특히 자연스러운 컬러감이 특징인 가먼트 다잉 코튼 소재의 캐주얼한 데님, 청량감 있는 쿨링 소재를 확대하고, 가심비를 만족시키는 블루종, 루즈핏 아우터, 컬러감이 있는 피케셔츠와 팬츠 등으로 차별화했다.

    포멀 → 캐주얼 라인 확장, 스타일리시하게

    「브루노바피」 관계자는 “남성복의 캐주얼 라이징 트렌드에 따라 2년 전 포멀 중심에서 캐주얼 라인을 확장하기 시작했다”며 “올해 선보이는 다운에이징 상품이 배우 이동욱의 트렌디한 이미지와 잘 어우러져 상품 문의가 많이 들어온다”고 말했다.

    브랜드 론칭 5년 만에 이동욱으로 모델을 교체하면서 젊은 감성으로 변화해 가는 중이다. 이는 곧 자사의 라이프스타일 패션전문점인 ‘웰메이드’의 콘텐츠 리프레시와도 일맥상통한다. 현재 365개 ‘웰메이드’ 매장 내 메인 브랜드로 입점해 있는 「브루노바피」가 젊어질수록 ‘웰메이드’의 다운에이징도 함께 진행될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이동욱 컬렉션’ 화보에서는 샌드컬러의 블루종에 블랙 슬렉스를 매치해 모던하면서 정돈된 느낌의 캐주얼을 제안한다. 또 다른 화보는 은은한 워싱의 데님 팬츠에 데님라이크 셔츠를 코디해 청량감이 느껴진다. 그린색의 니트 상의를 포인트로 레이어링해 멋스럽다.

    ‘웰메이드’ 신발 급성장, 올해 40억 목표





    세정(대표 박순호)의 라이프스타일 패션전문점 ‘웰메이드’가 이번 S/S시즌 신발 라인을 강화, 카테고리를 다각화했다. ‘웰메이드’ 슈즈 판매 실적은 지난 3월 말까지 누적 판매 기준 판매량이 전년대비 101% 신장, 매출은 105% 신장했다.

    ‘웰메이드’는 총 350여 개 유통망 중에서 2016년 70개 매장, 2017년 120개 매장으로 슈즈 공급을 확대하고 있다. 또 남녀 정장구두 중심에서 캐주얼 슈즈까지 스타일 수를 늘려 지난해 슈즈 부문 매출이 14억원 규모로 약 180% 신장했다.

    특히 남성복 「브루노바피」에서 2016년 일부 선보인 슈즈 라인의 반응이 좋아 매년 상품을 업그레이드하고 있다. 「브루노바피」 슈즈는 올해 메인 상품 가짓수를 30가지에서 50가지로 확대하고, 물량도 전년대비 175% 늘렸다. ‘웰메이드’는 올해 슈즈 부문 매출 40억원 달성을 목표로 두고 있다.

    ■ 패션비즈 2018년 5월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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