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shion Report
< Menswear >
「TI포맨」 남성복 다크호스로
Thursday, Mar. 5, 2009 | 배병관 기자, bkpae@fashionbiz.co.kr
- VIEW
- 12393
 |
지엔코에서 전개하는 「TI포맨」이 올해 매출 200억원을 목표로 전진한다. 이 목표치는 전년대비 185% 신장률을 기록해야 달성할 수 있는 수치다. 결코 쉽지 않은 상황에서 이 브랜드가 이렇게 과감한 목표를 책정할 수 있던 자신감은 어디에서 비롯된 것일까?
‘침체된 남성복? 우린 몰라!’
지엔코(대표 황인창)에서 전개하는 「TI포맨」의 움직임이 심상치 않다. 지난해 20개점에서 70억원의 매출을 올린 이 브랜드는 올해 27개점에서 200억원을 목표로 한다. 매출 신장률은 185%에 달한다. 전체적으로 남성복이 10~20% 역신장 추세인 것을 감안하면 이 수치는 다소 무리인 듯한 인상을 풍기지만 「TI포맨」에는 그만한 자신감이 있다.
점포별로 내용을 들여다보면 이러한 자신감은 좀 더 확연해진다. 지난해 F/W시즌부터 롯데 잠실점에서 월평균 1억원대, 현대 신촌점에서 7000만~8000만원대의 매출을 보이고 있다. 이중 신촌점은 FnC코오롱에서 전개하는 「시리즈」와 함께 구성한 편집 느낌의 어번 스탠더드 매장이다. 어번 스탠더드의 매출은 월 9000만~1억원대가 나오는데, 이중 70~80%를 「TI포맨」이 커버하고 있는 셈이다.
＜저작권자ⓒ Fashionbiz 글로벌 패션비즈니스 전문매거진,www.fashionbiz.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