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유아동 마켓 나우
    키즈 마켓, 디지털 & 토털화 KEY!

    패션비즈 취재팀
    |
    21.05.10조회수 12068
    Copy Link





    2조5000억(2021년 추정치) 규모의 유아동복 마켓이 디지털과 비즈니스 다각화에 적극 나서고 있다. 온라인 쇼핑에 익숙한 밀레니얼세대가 유아동 자녀를 둔 부모로 성장하면서 점차 이커머스 유통에 더 무게를 싣고 있는 상황이다.

    보리보리와 키디키디 같은 키즈 플랫폼뿐 아니라 서양몰 · 제로투세븐닷컴 · 파스텔그린 등 자사몰도 점차 활성화되고 있다. 전문 기업들의 전략은 △디지털 유통 채널 강화 △집콕 겨냥 원마일웨어 출시 △유아 코스메틱, 키즈 리빙 등 영역 확대 △중국과 일본 등 해외 시장 진출 등을 주요 전략으로 내세우고 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가장 성장률이 두드러지는 마켓은 키즈 스포츠 조닝이다. ‘뉴발란스키즈’ 등이 토들러부터 키즈, 나아가 주니어까지 휩쓸면서 애슬레저의 열풍을 이어가고 있다.

    스포츠 마켓 확산 속에서 한세드림은 ‘플레이키즈프로’를 복합쇼핑몰에서 백화점과 아울렛으로 확장하면서 의류와 용품을 아우르는 편집 브랜드로서 경쟁력을 키워 간다. 제이씨물산의 에어워크주니어 또한 스포츠를 중심으로 한 편집숍 ‘AWK’를 통해 신성장동력을 마련해 나간다.

    더캐리의 ‘캐리마켓’은 패밀리 라이프스타일숍으로 콘텐츠를 확충하면서 매출에 탄력을 받고 있으며, 서양네트웍스의 ‘리틀그라운드’는 현대 본점과 판교점 등 주요 점포에서 키즈 매출 1위를 기록할 만큼 키즈 편집숍 넘버원으로 자리 잡았다. 아동 신발 편집숍으로 출발한 ‘토박스’ 또한 의류(휠라 등)와 스킨케어(몽쥬) 등을 선보이면서 키즈 라이프스타일 편집숍으로 성장하고 있다.

    본지 <패션비즈>는 2021 유아동복 마켓의 동향과 전망을 조명하는 가운데 디지털과 사업영역 다각화, 키즈 스포츠 마켓 활황, 그리고 럭셔리 키즈 조닝까지 3가지 파트로 나눠 소개한다.

    <편집자 주>

    Banner Imag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