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shion Report
< FASHION FORECAST >
‘영젠’ 위한 새로운 드레스업!
Wednesday, Mar. 13, 2019 | PFIN, mizkim@fashion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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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F/W Men’s Collection Review...Young Genration
사진 : Fendi / Ermenegildo Zegna / Dior Homme
영제너레이션을 위한 새로운 드레스업을 만들어 내야 한다는 컬렉션의 노력은 지속되고 있다. 그러나 영제너레이션의 취향에 동의하지 않으면서도 마켓의 대세에 따라 어렵게 접목하는 듯한 뉘앙스들은 점점 더 축소되는 경향이다. 특히 브랜드들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들이 브랜드의 아카이브 대신 좀 더 자신만의 스타일을 기반으로 작업하면서 이러한 경향들은 더 자유롭고 자연스러워진다.
2019 S/S가 스트리트와 스포츠의 영향을 많이 받았다면 2019 F/W에는 테일러링이 두각을 보이고 있다. 테일러링의 룰을 해체하고 하이브리드하거나 자신만의 착장법으로 자유롭게 스타일링하는 방법들이 등장한다. 이를 위해 스트리트와 스포츠는 여전히 익숙한 소스로 쓰이고, 아트적인 컬러와 그래픽, 여성복, 레트로 등으로 소스가 확장되며 다양성을 표현한다. 단 이러한 다양성은 패셔너블한 난해함보다는 개인의 차이를 인정하는 자유로운 편안함으로 제안한다.
■ 자료제공 : PFIN_www.firstviewkorea.com
■ Allround Tailoring
도회적인 남성들이 평일부터 주말까지 두루 활용할 수 있는, 모던하고 스포티한 감각으로 재해석한 테일러링 룩을 제안한다. 테일러링에서 출발하면서 슈트와 함께 입거나 슈트를 대체할 수 있는 다양한 캐주얼 아이템이 비교적 정제된 스타일로 등장해 함께 스타일링되는 것이 특징이다.
주요 아이템으로는 모던한 싱글 브레스트 슈트, 맥과 트렌치코트류, 재킷을 대신할 수 있는 감도로 등장하는 블루종 등의 아우터와 셔츠를 대신하는 현대적인 이너로 제안되는 콤팩트한 터틀넥 톱 등의 니트류, 전체적인 스타일의 밸런스를 유지하는 스트레이트 핏의 포멀 팬츠들 등이 있다.
■ Ghetto Dandyism
힙합적인 터프함과 빅 실루엣, 복고적인 머스큘리니티가 더해져 신선하게 업데이트된 스트리트 스타일의 테일러링 룩을 제안한다. 1930~1940년대 주트 슈트 스타일이나 20세기 후반의 힙합 등에서 느껴지는 할렘 문화의 과장된 실루엣과 남성적인 뉘앙스, 컨템퍼러리한 스트리트 감성이 등장한다.
주요 아이템으로는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빅 사이즈의 주트 슈트, 테일러링 코트, 트렌치코트, 더블 브레스트 재킷, 디스코 셔츠, 플레인 셔츠, 긴 기장 간의 와이드 포멀 팬츠 등 실루엣을 거침없이 믹스하고 오버사이즈 아우터를 다시 한번 레이어드하는 등의 과감한 시도가 함께 이뤄진다. 컬러의 조합을 복잡하게 가져가기보다는 하나로 통일해 남성적이고 무신경한 분위기를 강조하기도 한다.
사진 : GMBH / Hed Mayner / Raf Simons
■ Millennial Mods
브리티시 유스 감성과 펑크 적인 요소들로 업데이트한 새로운 록 시크 테일러링 룩을 제안한다. 날렵한 테일러링에 브리티시 펑크 풍의 다양한 요소들이 접목돼 과시적이면서도 반항적인 스타일로 업데이트된다. 주요 아이템으로는 슬림한 싱글 브레스트 슈트, 체스터필드 코트, 밀리터리 코트와 파카, 라이더 재킷, 콤팩트 칼라 셔츠, 테이퍼드 팬츠, 펜슬 팬츠 등이다.
여기에 샤프한 타이와 몽크 스트랩, 태슬, 페니 등에 이르는 다양한 로퍼와 첼시 부츠, 워커 부츠 등의 슈즈를 함께 매치한다. 클래식함과 과시적인 것이 동시에 조합되는데 트위드 울, 울 수팅, 코튼 포플린, 울 펠트 등과 함께 실크, 비딩, 레더 등도 조화롭게 선보였다.
사진 : Celine / Frankie Morello / Neil Barrett
■ Famicom Sportsmen
복고적인 키치함을 더해 경쾌하게 표현된 영한 스포티 캐주얼 룩이다. 다채로운 레이어링으로 보온이라는 실용성과 스트리트적인 분위기를 함께 가져가며 스포츠적인 기능성이 느껴지는 실용적인 오버사이즈 실루엣을 주로 활용한다.
주요 아이템으로는 스노 파카, 패딩 베스트, 후디 재킷, 아노락, 코치 재킷, 어글리 스웨터, 카고 팬츠, 데님 팬츠 등이며 벨트 백이나 러닝 슈즈 등 액세서리 역시 스포티한 아이템들로 구성한다. 소재는 나일론과 플리스, 워크웨어 코튼, 데님 등 실용적인 면을 강조하며 일부는 코팅 가공 등을 더해 새롭게 표현되기도 한다.
프린트와 패턴은 프레피와 스트리트 뉘앙스가 절충된 강렬한 블로킹 스트라이프가 주로 쓰였다. 컬러는 복고적이면서도 톡톡 튀는 뉘앙스가 공존한다.
사진 : Marni / Les Hommes / MSG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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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Fendi / Ermenegildo Zegna / Dior Homme
영제너레이션을 위한 새로운 드레스업을 만들어 내야 한다는 컬렉션의 노력은 지속되고 있다. 그러나 영제너레이션의 취향에 동의하지 않으면서도 마켓의 대세에 따라 어렵게 접목하는 듯한 뉘앙스들은 점점 더 축소되는 경향이다. 특히 브랜드들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들이 브랜드의 아카이브 대신 좀 더 자신만의 스타일을 기반으로 작업하면서 이러한 경향들은 더 자유롭고 자연스러워진다.
2019 S/S가 스트리트와 스포츠의 영향을 많이 받았다면 2019 F/W에는 테일러링이 두각을 보이고 있다. 테일러링의 룰을 해체하고 하이브리드하거나 자신만의 착장법으로 자유롭게 스타일링하는 방법들이 등장한다. 이를 위해 스트리트와 스포츠는 여전히 익숙한 소스로 쓰이고, 아트적인 컬러와 그래픽, 여성복, 레트로 등으로 소스가 확장되며 다양성을 표현한다. 단 이러한 다양성은 패셔너블한 난해함보다는 개인의 차이를 인정하는 자유로운 편안함으로 제안한다.
■ 자료제공 : PFIN_www.firstviewkorea.com
■ Allround Tailoring
도회적인 남성들이 평일부터 주말까지 두루 활용할 수 있는, 모던하고 스포티한 감각으로 재해석한 테일러링 룩을 제안한다. 테일러링에서 출발하면서 슈트와 함께 입거나 슈트를 대체할 수 있는 다양한 캐주얼 아이템이 비교적 정제된 스타일로 등장해 함께 스타일링되는 것이 특징이다.
주요 아이템으로는 모던한 싱글 브레스트 슈트, 맥과 트렌치코트류, 재킷을 대신할 수 있는 감도로 등장하는 블루종 등의 아우터와 셔츠를 대신하는 현대적인 이너로 제안되는 콤팩트한 터틀넥 톱 등의 니트류, 전체적인 스타일의 밸런스를 유지하는 스트레이트 핏의 포멀 팬츠들 등이 있다.
■ Ghetto Dandyism
힙합적인 터프함과 빅 실루엣, 복고적인 머스큘리니티가 더해져 신선하게 업데이트된 스트리트 스타일의 테일러링 룩을 제안한다. 1930~1940년대 주트 슈트 스타일이나 20세기 후반의 힙합 등에서 느껴지는 할렘 문화의 과장된 실루엣과 남성적인 뉘앙스, 컨템퍼러리한 스트리트 감성이 등장한다.
주요 아이템으로는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빅 사이즈의 주트 슈트, 테일러링 코트, 트렌치코트, 더블 브레스트 재킷, 디스코 셔츠, 플레인 셔츠, 긴 기장 간의 와이드 포멀 팬츠 등 실루엣을 거침없이 믹스하고 오버사이즈 아우터를 다시 한번 레이어드하는 등의 과감한 시도가 함께 이뤄진다. 컬러의 조합을 복잡하게 가져가기보다는 하나로 통일해 남성적이고 무신경한 분위기를 강조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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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GMBH / Hed Mayner / Raf Simons
■ Millennial Mods
브리티시 유스 감성과 펑크 적인 요소들로 업데이트한 새로운 록 시크 테일러링 룩을 제안한다. 날렵한 테일러링에 브리티시 펑크 풍의 다양한 요소들이 접목돼 과시적이면서도 반항적인 스타일로 업데이트된다. 주요 아이템으로는 슬림한 싱글 브레스트 슈트, 체스터필드 코트, 밀리터리 코트와 파카, 라이더 재킷, 콤팩트 칼라 셔츠, 테이퍼드 팬츠, 펜슬 팬츠 등이다.
여기에 샤프한 타이와 몽크 스트랩, 태슬, 페니 등에 이르는 다양한 로퍼와 첼시 부츠, 워커 부츠 등의 슈즈를 함께 매치한다. 클래식함과 과시적인 것이 동시에 조합되는데 트위드 울, 울 수팅, 코튼 포플린, 울 펠트 등과 함께 실크, 비딩, 레더 등도 조화롭게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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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Celine / Frankie Morello / Neil Barrett
■ Famicom Sportsmen
복고적인 키치함을 더해 경쾌하게 표현된 영한 스포티 캐주얼 룩이다. 다채로운 레이어링으로 보온이라는 실용성과 스트리트적인 분위기를 함께 가져가며 스포츠적인 기능성이 느껴지는 실용적인 오버사이즈 실루엣을 주로 활용한다.
주요 아이템으로는 스노 파카, 패딩 베스트, 후디 재킷, 아노락, 코치 재킷, 어글리 스웨터, 카고 팬츠, 데님 팬츠 등이며 벨트 백이나 러닝 슈즈 등 액세서리 역시 스포티한 아이템들로 구성한다. 소재는 나일론과 플리스, 워크웨어 코튼, 데님 등 실용적인 면을 강조하며 일부는 코팅 가공 등을 더해 새롭게 표현되기도 한다.
프린트와 패턴은 프레피와 스트리트 뉘앙스가 절충된 강렬한 블로킹 스트라이프가 주로 쓰였다. 컬러는 복고적이면서도 톡톡 튀는 뉘앙스가 공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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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Marni / Les Hommes / MSG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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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패션비즈 2019년 3월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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