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2018 Fashion Partners ⑦] 태그 라벨 분야 선두주자, ‘중화’

    패션비즈 취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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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7.09.22조회수 6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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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화(대표 김경호)는 의류 부자재 전문업체로 깊은 내공을 자랑한다. 1989년 회사가 설립된 이래 30년 가까이 태그 라벨 분야에서 선두 자리를 지켜 왔다. 이 회사는 자체 생산시설과 디자인 제안까지 가능해 가격, 퀄리티, 납기 측면에서 거래선들의 만족도가 모두 높다. 최근에는 패션 시장의 변화에 맞춰 와펜 금속 분야로까지 영역을 확장했다.



    총 20대의 기계가 쉴 새 없이 돌아가는 경기도 포천에 있는 자체 공장은 중화의 가장 큰 경쟁력이다. 이곳에는 직조 라벨 제작을 위한 인쇄기, 커팅기를 비롯해 쇼핑백을 만들기 위한 제대기 등을 다양하게 갖췄다. 중화는 자체 생산 라인을 확보한 만큼 라벨이나 쇼핑백은 주문이 들어오면 일주일 내 납품이 가능하다.

    서울 중구 광희동 본사 사무실에서는 총 6대의 태그(가격 태그, 스티커 전산용 태그, 바코드 태그) 기계를 가동하면서 거래선의 요구에 신속하게 대응하고 있다. 급한 발주 물량은 24시간 만에 납품할 수 있는 기동성이 최대 강점이다. 10년 넘게 호흡을 맞춰온 경력자들과 그래픽 디자이너가 상주하는 만큼 안정된 퀄리티는 물론이거니와 거래선의 어떤 요구도 척척 소화 가능한 점도 중화의 경쟁력이다.



    30년 가까운 경력의 중화가 지금까지 거래해 온 패션 기업들의 수만 해도 50개사를 훌쩍 넘는다. 지금은 엘에프를 비롯해 신성통상, NCF, ATTI.K, 이브자리, 케이브랜즈, 에프알제이, 코앤콤, 코데즈컴바인, 미라화장품 등이 주력 거래선이다.
    김경호 사장은 “클라이언트가 원하는 경제적인 가격, 고품질 상품, 정확한 납기가 중화의 최대 경쟁력입니다. 중화가 제공하는 부자재로 브랜드 제품이 더욱 품격 있는 모습으로 완성되기를 바랍니다. 중화의 모든 기술력을 다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며 소감을 밝혔다.

    중화의 안살림을 야무지게 챙기면서 실무 영업까지 겸하는 오성경 실장은 “태그와 라벨은 100% 직접 생산하고, 금속과 와펜은 외주 형태로 진행하고 있어요. 전체 물량의 70% 이상을 직접 생산하는 셈이죠. 탄탄하게 쌓아올린 제조 경쟁력과 신뢰를 토대로 부자재 대표 기업으로 성장하고자 합니다”라며 당당하게 포부를 밝혔다.







    ▶더 자세한 내용은 2017년 9월호 기사:
    [Book in Book] 2017/2018 Fashion Partners 에서 확인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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