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사라, 아시아 허브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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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2.09.06조회수 19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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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0여 년의 역사와 탄탄한 커리큘럼을 갖춘 라사라패션직업전문학교(이사장 유주화, 이하 라사라)가 2022년 가을부터 베트남에서 유학생을 받아 아시아 패션기술교육의 중심지로 거듭난다.

    그동안 유럽을 비롯해 미국과 일본 등 패션 선진국으로 한국의 학생들이 유학을 갔지만, 이제는 대한민국이 선진화된 패션교육의 메카로 거듭남으로써 아시아를 비롯한 각국 유학생을 받아들여야 할 시점이라는 중론이 조성되고 있다.

    라사라패션직업전문학교는 가을학기 개강을 목표로 베트남에서 패션디자인학과 교육생을 모집해 엄중한 심사를 거쳐 우수학생을 선별했다. 입국하기 위해 절차를 밟고 있다.

    이곳은 1961년 설립했으며, 현장 중심 실무교육으로 수많은 인재를 배출해 패션산업계 발전에 기여해 오고 있다. 사실상 라사라와 같은 역사와 규모를 갖춘 패션직업전문학교의 ‘우수기관 교육시설 외국인 기술연수(D-4-6) 과정’은 이번이 처음으로 성공적 진행을 통해 글로벌직업전문학교로 도약하기를 기대하고 있다.

    원활한 수업을 위해 한국에 정착한 베트남 출신 조교와 상담사를 고용하고 상주시킬 예정이다. 교육 기간에는 정규수업 외 전시, 세미나, 견학 등 현장 체험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또한 입학과 동시에 학생들을 철저하게 관리해 이탈 없이 기술교육과정을 성실하게 수행하는 데 집중한다. 베트남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춘 실습교육 과정을 재정비하고 현지 교육법인과 손잡고 우수한 유학생 유치에 힘쓸 계획이다.

    최근 한국의 대학과 직업전문학교는 출산율 저하에 따른 인구감소와 산업환경변화 등으로 패션디자인이나 패션기술 관련 학과 지원이 현저히 줄어든 상황이다.

    여기에 지방대학의 경우 학과 폐지 사례도 속출하고 있으며, 특히 직업전문학교의 경우도 입학지원자 감소로 운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D-4-6는 이러한 문제점 해소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여 이번 라사라패션직업전문학교의 첫 외국인 입학생 입국과 교육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라사라패션직업전문학교가 향후 어떻게 발돋움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 기사는 패션비즈 2022년 9월호에 게재된 내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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