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서울쇼룸, 입점사 3배 신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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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1.09.02조회수 3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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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산업진흥원(SBA)과 온라인 플랫폼사의 지속적 협력을 통해 하이서울쇼룸에 입점한 브랜드들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올해 상반기 플랫폼사 매출이 약 52억원으로 전년 같은 기간에 비해 3배 이상 올라 코로나19 이전 매출을 회복하는 성과를 냈다. SBA는 상반기 매출 호조에 힘입어 하반기에도 성장세를 이어갈 수 있도록 신진 디자이너와 온라인 플랫폼이 서로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고 브랜드 경쟁력과 매출 확대에 적극적으로 앞장설 계획이다.

    문구선 SBA 거점지원본부장은 “SBA는 비대면 중심의 소비 트렌드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자 신진 디자이너가 온라인 판로를 개척하고 마케팅 경쟁력을 강화해 지속적이고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서울 패션 생태계를 활성화하고 잠재력을 갖춘 브랜드들이 글로벌 패션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설명한다.

    하이서울쇼룸은 서울시 패션 산업과 유망 디자이너의 성장을 돕기 위한 유통 플랫폼으로 패션 전문 온라인몰 입점, 패션쇼, 패션마켓, 컨설팅 등 브랜드 경쟁력 강화를 위한 다양한 지원사업을 운영한다.

    특히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에서 패션업계 비대면 시장이 급성장함에 따라 온라인 유통채널 확보와 핵심 소비층인 MZ세대 니즈에 맞는 마케팅 활동을 적극 지원한다. SBA는 또 패션업계 온라인 재편을 이끄는 온라인 플랫폼 무신사·W컨셉·브랜디·서울쇼룸 등과 협력 확대를 통해 플랫폼 입점 지원, 특별기획전 및 프로모션 운영, 콘텐츠 제작 등 하이서울쇼룸 디자이너 브랜드를 위한 다각도의 지원으로 안정적 온라인 유통채널 확보에 총력을 다한다.

    이 밖에도 신진 아티스트, 유튜버와 컬래버레이션, 라이브 커머스 등 다양한 콘텐츠를 통한 볼거리를 마련해 패션 브랜드와 소비자에게 신선한 경험을 선사한다. 일례로 무신사는 모델 화보와 매거진 등 콘텐츠와 브랜드를 결합해 트렌드에 민감한 젊은 층에게 하이서울쇼룸 브랜드를 알린다.

    W컨셉은 최근 신진 아티스트인 ‘유라’와 함께 버추얼 콘서트를 선보이며 MZ세대 특유의 감성을 자극한다. 브랜디는 영향력 있는 패션 유튜버를 활용한 다양한 패션 콘텐츠를 제작해 신진 디자이너와 브랜드를 알리고 소비자와 적극적 소통을 지원하며, 서울쇼룸은 라이브 커머스 콘텐츠를 강화해 매출 증대에 집중하고 있다.

    이 중에서도 하이서울쇼룸에 입점해 온·오프라인 유통채널을 탄탄하게 쌓아온 가방 브랜드 앨리스마샤(대표이사 곽창훈)는 IPKN과 CLIO 등 국내 코스메틱 브랜드와 이색 컬래버 상품을 출시했다. 유튜버와 협업 프로모션 진행과 MZ세대와 접점을 다변화하며 브랜드 인지도를 강화하고 있다.

    한편 서울시의 중소기업 경쟁력을 만드는 중소기업 지원기관 서울산업진흥원(대표이사 장영승)은 서울시에서 위탁받아 운영하는 ‘하이서울쇼룸’을 통해 서울 소재 중소 패션기업과 디자이너를 육성하고, 국내 대표 패션 플랫폼과 협력해 판로개척에 앞장서고 있다.


    이 기사는 패션비즈 2021년 9월호에 게재된 내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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