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노우라인」, 등산장비서 캠핑까지!

    이광주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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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4.07.07조회수 61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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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구 개발 앞세운 국내 토종 캠핑용품을



    노우라인(www.snowline.co.kr)은 일체형 아이젠을 탈피한 체인방식 아이젠을 최초 개발해 독일 TUV와 CE를 획득하고 세계 판매 1위로 그 명성이 잘 알려진 기업이다.

    스노우라인이 23년간의 오랜 기술을 토대로 캠핑용품 브랜드를 선보여 관심을 받는 가운데 탄탄한 기술력으로 2011년 알파인 텐트뿐만 아니라 오토 캠핑용 텐트를 비롯해 캠핑용품 전 품목을 기획 · 생산해 400여개 취급점 및 직영점을 통해 매년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

    매년 캠핑 시즌이 되면 100만명의 캠핑 마니아들이 산 · 바다 · 계곡 · 캠핑장을 찾는다. 캠핑장에서 요즘 관심을 끌고 있는 캠핑 장비 중 하나가 ‘압력밥솥’이다. 하지만 너무 무거워 압력밥솥을 가지고 캠핑을 한다는 것은 참으로 어려운 일이었다.

    ‘초경량 압력 밥솥’ 국내 제작 성공



    하지만 요즘 캠핑장을 가면 압력밥솥에 밥을 해서 즐기는 캠핑족을 보는 것이 그리 어려운 일이 아니다. 「스노우라인」 초경량 압력밥솥 때문이다. 4~5인용 압력밥솥의 총 무게가 860g밖에 되지 않아 휴대하기도 편하다. 알루미늄 소재로 개발된 「스노우라인」 압력밥솥은 일반 코펠 등 조리 기구에 비해 조리 시간은 1/3, 연료 사용량은 1/4로 줄일 수 있어 친환경적이다.

    또한 신호 추 방식이 아닌 신호 밸브 방식을 적용하여 조리 시 발생할 수 있는 사고 위험을 최소화해 캠핑 인들이 보다 안전하게 조리를 즐길 수 있도록 설계 됐다.

    스노우라인 연구소는 압력밥솥뿐만 아니라 캠핑용 버너, 텐트, 의자 외 아웃도어 스틱, 체인젠 등 많은 제품들의 품질 테스트와 필드 테스트를 거쳐 안전성 · 기능성 · 편리성을 시험하여 판매 여부를 결정한다.



    임직원들의 ‘열정’과 꾸준한 연구개발

    코베아, 스노우픽, 콜벤 등 해외 브랜드에 밀려 그동안 국내 브랜드들이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는 가운데 스노우라인이 매년 꾸준히 성장할 수 있던 원동력은 연구 개발에 대한 꾸준한 투자와 신제품 개발에 대한 임직원들의 열정 덕분이다. 이는 해외 브랜드와의 경쟁에서도 성장할 수 있었던 밑거름이기도 하다.

    실제 이 기업은 평택 본사에 힐링 캠핑장을 운영하고 있다. 누구나 토요일과 일요일은 사전 예약만 하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제품 테스트를 위해 직원들이 직접 텐트를 설치하고 압력밥솥에 조리도 하면서 캠핑용품 개발을 위한 데이터를 쌓아가고 이 현장 데이터는 새로운 신제품을 개발하는 데 적극 활용된다.

    본질 가치로 브랜드 성장 세계화로~

    이 기업은 매년 해외 아웃도어 전문 전시회인 독일 ISPO, OR SHOW, 프리드리샤펜을 참가하고 있으며 25개 국가에 수출하고 있다. 유럽연합 CE 승인, 유럽 TUV 승인, 중소기업 이노비즈 승인 등 수출 유망 중소기업으로 인증 받음으로써 국내 대표브랜드에서 글로벌 브랜드로 성장해 나갈 것으로 기대된다.

    개발자의 초심으로 토종 지킨다

    스노우라인 최진홍 대표는 “저는 설계를 하고 제품을 만드는 기술자입니다. 기술자의 자존심은 내가 개발한 제품이 소비자로부터 신뢰를 얻는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우리 기업이 오랜 경험과 노하우를 축적해 오는 동안 많은 시행착오도 있었지만 개발자의 초심을 잃지 않고 튼튼하고 좋은 제품을 만들어 왔기에 이제는 국내 캠핑용품 대표 브랜드로서 고객에게 기억되기를 바랍니다”라고 강조한다.

    최대표는 이어 “보다 앞선 기술력을 선보일 수 있도록 제품 연구 개발에 지속적인 투자와 브랜드 인지도 향상을 위한 마케팅 전략을 펼치고 있는 만큼 고객에게 안전하고 즐거운 힐링 캠핑을 제공할 수 있는 좋은 제품으로 항상 고객과 함께하는 것이 우리의 사명”이라고 덧붙였다.








    **패션비즈 7월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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