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서울패션쇼, 11~14일
    DDP서 K-패션 이끌 디자이너 17명 참여

    홍영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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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2.10.14조회수 32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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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면 현장 패션쇼로 컴백! K-패션을 이끌 하이서울쇼룸(HISEOUL SHOWROOM) 소속 신진 디자이너 17명이 참여하는 ‘하이서울패션쇼(HISEOUL FASHION SHOW)’가 추계 서울패션위크 기간인 10월 11일부터 14일까지 4일간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이간수문 전시장에서 개최된다. 코로나19 장기화로 디지털 패션쇼와 일부만 대면으로 진행했던 서울패션위크가 이번 하반기 행사를 100% 대면 현장 런웨이로 전환했다. 이를 통해 K-패션의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고 패션업계 활성화를 위해 생동감과 현장감을 더한 리얼 패션쇼의 입지를 확고히 한다는 방침이다.

    행사 기간 중 160여 개 신진 디자이너의 맞춤형 판로 지원과 해외 바이어 수주 활성화 및 마케팅을 지원하는 DDP 내의 하이서울쇼룸에서도 매일 오전 11시, 오후 2시와 4시30분, 저녁 7시30분 등 네 번에 걸친 대면 런웨이가 펼쳐진다. 패션쇼에 참여할 디자이너는 전문가의 심사를 거쳐 17명이 선정됐으며 4일간 단독쇼 13회와 컬래버 3회 등 모두 16회의 런웨이가 진행된다.

    온라인 기획전 · 현장 트레이드쇼 등 연계

    선정된 17개의 디자이너 브랜드는 ‘커스텀어스(CUSTOMUS)’ ‘프릭스(FREAKS)’ ‘리이(RE RHEE)’ ‘비에니끄(VIENIQUE)’ ‘쥴리앤칼라(JULIY&CALLA)’ ‘죤321(JOHN&3:21)’ ‘마앤미(MA&ME)’ ‘모노포비아(MONOPHOBIA)’ ‘가니송(GANISONG)’ ‘아리악(ARIAK)’ ‘혜영킴(HYEYEONG KIM)’ ‘필로컬리(PHILOCALY)’ ‘드마크(De Marc)’ ‘리덤(LEDUM)’ ‘소냐레바이(SOGNAREBY)’ 등 15개 남 · 여성복과 캐주얼 · 아동복 · 수영복 등이다. 가방 브랜드 ‘바이제이키스(BYE J KISS)’와 신발 브랜드 ‘슈하이(SHOEHI)’도 함께 무대에 오른다.

    이번 서울패션위크가 실질적인 비즈니스의 장을 이어가는 것을 목표로 하는 만큼 ‘하이서울패션쇼’에서도 신진 디자이너의 매출 향상을 위한 쇼 운영을 메인으로 런웨이 기간 중에 온라인과 연계한 특별 기획전을 계획하고 있다.

    네이버 디자이너윈도와 함께 패션쇼 현장에서 송출되는 라이브(LIVE)와 참여 디자이너의 다양한 상품을 구매할 수 있는 W컨셉 온라인 특별 기획전이 펼쳐진다. 여기에 유튜버와 인플루언서가 직접 방송하는 현장감 있는 홍보 영상과 더불어 쇼핑을 즐길 수 있는 서울스토어 패션쇼 리뷰 기획전까지 다양한 채널을 통해 바로 보고 바로 구입(SEE NOW BUY NOW)하는 생동감 넘치는 쇼와 기획 행사가 동시에 구성된다.

    서울패션위크 기간 중 10월 11~14일까지는 국내외 바이어들이 초청되고 총 80개 브랜드가 참여하는 트레이드 쇼가 동시 행사로 개최된다. 이번 트레이드 쇼에는 처음으로 하이서울쇼룸 공동관이 구성되며 ‘앨리스마샤(Alice Martha)’를 비롯해 ‘아라크나인(Arac.9)’과 ‘로얄쟝르챠멜리(Loyal Genre CHML)’ ‘앤오즈(Anodds)’ ‘조셉 & 스테이시(Joseph & Stacey)’ ‘키리(KI LEE)’ 등 7개 잡화 브랜드가 참여한다. 하이서울쇼룸 트레이드관에서 실질적인 바잉이 이뤄질 수 있도록 비즈니스의 장을 마련했다.

    하이서울쇼룸 운영사인 제이케이디자인랩의 홍재희 대표는 “이번 서울패션위크 기간을 통해 하이서울쇼룸의 신진 디자이너에게도 그간 위축돼 있던 패션시장에서 실질적인 매출과 연계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면서 “실시간으로 연계된 다양한 온·오프라인 기획 및 바잉 활성화를 위한 트레이드쇼 참여 등으로 판로 개척과 매출을 동시에 잡을 수 있도록 다양하게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라고 말했다.

    이 기사는 패션비즈 2022년 10월호에 게재된 내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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