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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구골프, ‘엔조이 시크’를
23구골프, ‘엔조이 시크’를
프리미엄 포지셔닝, 에지 룩 어필
Thursday, Feb. 10, 2022 | 이정민 기자, mini@fashion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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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달라졌다고요?” “하이엔드 골프 브랜드 조닝과 붙어도 손색이 없을 것 같은데요.” 한 골프 브랜드 품평회장에서 터져 나오는 말들이 예사롭지 않다.
바로 두리컬렉션(대표 이용식)의 23구골프! 2022년 골프 시장에 새로운 바람을 예고하고 있는 이 브랜드의 변신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로고는 물론 시크하면서도 세련된 컬러 베리에이션에 군데군데 형광 컬러를 활용해 에지 있는 컬렉션을 선보였다.
특히 두리컬렉션이 보수적인 일본 온워드카시야마 본사를 설득해 로고와 어패럴 디자인 등에 활용 범위가 한층 유연해졌다는 점도 이번 신상 룩에 힘을 보탰다.
이 브랜드의 콘셉트는 명쾌하고 심플하다. 트렌드 시크 컨템퍼러리에 군더더기 없는 깔끔함을 더해 23구골프 헤리티지에 집중한다. 이번 S/S에는 디자이너 이광호와 컬래버레이션한 라인도 구성해 프리미엄군도 선보일 예정으로 23구골프와의 만남에서는 어떠한 시너지를 낼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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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린과 심플함 속 ‘스타일리시 룩’으로
트렌드와 기능성 두 가지의 균형감을 가져가면서 시즌에 따라 하이 퀄리티 라인도 구축할 예정이다. 내년쯤에는 네일아트로 23구 로고를 새긴다든지, 필드에 나갈 때 피부 관련 팁이라든지 뷰티와도 접목한 다양한 콘텐츠도 구상 중이다. 최근 골프웨어가 더욱 다양해지고 타깃층도 확장되고 있는 만큼 23구골프는 본질에 충실한다는 전략이다.
군더더기 없는 깔끔함과 포인트 디자인만으로도 차별화할 수 있도록 기획 단계에서 소재 생산 등에 신경 쓴다. 한편 두리컬렉션은 지난 2004년 설립됐으며 디즈니골프와 스팍스를 전개 중으로 국내 볼륨 마켓에서 안정적으로 자리 잡고 있다. 최근 일본 온워드카시야마로부터 23구골프의 라이선스권을 확보하며, 이번 시즌부터 본격적으로 국내 비즈니스를 시작한다.
이 기사는 패션비즈 2022년 2월호에 게재된 내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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