캉골키즈, 지속성장 집중
    미니미로 인기… 올해 160억 예상

    강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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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5.27조회수 69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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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년 론칭한 에스제이그룹(대표 이주영)의 ‘캉골키즈’는 꾸준히 신장세를 기록하며 올해 연매출 100억원대 브랜드로 도약한다. 지난해 21개의 오프라인 매장과 온라인을 통해 92억원의 연매출을 올렸으며, 올해는 11개점의 매장을 추가 오픈해 연매출 160억원을 목표로 한다.

    특히 코로나19 바이러스 확산이 장기화될 것을 예상해 온라인 판매 채널에 주력한다. 어린이날 특수를 대비해 4월 한 달 동안 자사몰에서 구입한 아이템을 무료로 반품할 수 있는 이벤트를 진행하며, 자사몰 콘텐츠 제작과 SNS 마케팅에 집중한다.

    이외에도 불투명한 시장 상황을 고려해 상품의 초두 물량을 최소화하고, 고객 반응에 따라 움직이는 리오더 시스템을 더욱 강화하는 등 시장 상황에 맞춰 상품과 생산, 유통 전 부분에 유연한 변화를 주고 있다.

    자사몰 유입 활성화로 2분기 신장세 터닝

    지난 1분기 동안에는 특히 자사몰과 온라인 채널의 유입 고객을 늘리는 데 힘썼고, 그 결과 코로나 사태가 심각했던 지난 1  ~  3월 매출 기준 전년대비 80% 신장을 유지했다. 4월부터는 매출이 다시 회복세를 타고 있어, 2분기부터는 기존 목표대로 매출을 끌어올릴 예정이다.





    캉골키즈는 에스제이그룹의 기조에 맞춰 브랜딩과 지속성장에 중점을 두고 움직인다. 최근에는 지속성장의 핵심인 VIP고객 관리에 더욱 힘을 쏟고 있다. 캉골키즈 면마스크를 구매와 상관없이 VIP고객에게 배송 지급하는 등 이들을 대상으로 한 별도의 프로모션을 추진한다.

    캉골키즈는 보다 본질적이고 기본적인 아이템에 충실한 브랜드다. 유행과 평범함 사이에서 스트리트하고 클래식한 감성을 담아낸다. 베스트 아이템은 캉골의 아이덴티티가 담긴 캐주얼 햇, 컬러 배색이 돋보이는 블록 윈드브레이커 등이다. 침체된 유아동복 시장에서도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담은 디자인과 온라인몰의 활성화로 꾸준히 인기를 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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