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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텐츠 강자, 에스티플랫폼
콘텐츠 강자, 에스티플랫폼
‘스트리트 풋’ 노하우로 영상 등 마케팅 대행
Thursday, May 28, 2020 | 곽선미 기자, kwak@fashion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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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발란스, 휠라, 헤드, 아식스, 리복, 푸마, 캉골, 다이나핏, 부테로 등 스포츠 브랜드와 패션 브랜드부터 F&B 투썸플레이스까지…. 눈길을 끄는 영상과 화보, 광고 뒤에는 이 회사가 있다. 바로 미디어 콘텐츠 기업 에스티플랫폼(대표 오창문)이다.
콘텐츠 에이전시로 활약하던 에스티플랫폼이 최근 클라이언트들의 SNS 운영 관리와 채널 마케팅까지 전반적 마케팅 활동을 수행하는 마케팅 에이전시로 영역을 넓히고 있다. 특히 신발과 패션에 대한 전문성을 기반으로 일반 광고 대행사보다 감도 높은 기획을 제안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뉴발란스 · 휠라 · 폴더 등 대형 브랜드를 주요 클라이언트로 보유하고 있으며, 이들의 메인 광고와 화보 등을 매 시즌 제작해 선보이고 있다. 특히 뉴발란스는 국내에서 제작한 양질의 콘텐츠를 글로벌 본사에서 사용할 정도로 콘텐츠 활용 범위가 넓고 감도가 높다.
뉴발란스 등 글로벌 브랜드 사로잡는 높은 감도
높은 감도의 비결은 바로 2004년 창간해 2015년부터 이 회사가 운영하고 있는 패션 스니커즈 매거진 ‘스트리트 풋(STREET FOOT)’에 있다. 무려 16년 넘게 패션 스니커즈라는 한 분야에 대한 콘텐츠로 온 · 오프라인 매거진을 발행한 노하우와 함께 채널별 맞춤 콘텐츠 제작 기술까지 모두 발휘하기 때문이다.
한 브랜드와 손 잡으면 오랫동안 함께하는 이유도 일반 광고 대행사보다 패션에 대한 이해도가 높고, 감각적인 기획을 제안하는 능력이 있기 때문이다. 최근 인력을 충원하고 SNS 운영 관리와 채널 마케팅 전문가를 배치하면서 콘텐츠 제작부터 SNS 마케팅까지 브랜드가 원하는 전반적인 마케팅 활동을 수행할 수 있는 기반도 탄탄하게 마련했다.
현재는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와 슈즈 편집숍 중심의 클라이언트가 많지만, 패션 전문 마케팅 에이전시라는 정체성을 강화해 의류 · 안경 · 잡화 등 라이프스타일 분야까지 범위를 확대할 예정이다. 현재 담당하고 있는 패션 어패럴 브랜드는 ‘슬로우애시드’ 등 스트리트 브랜드 위주고 핸드백 등 잡화도 일부 진행 중이다. 화보 촬영, 영상, SNS 채널용 콘텐츠 제작과 관리까지 책임지고 있다. 현재 에스티플랫폼의 직원 수는 9명이고 고정 클라이언트는 21개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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