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니마리, 2040 잡기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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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10.03조회수 4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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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요 점포 상위 랭크, 러브콜 이어져





    미니마리(대표 전지유)가 전개하는 여성복 미니마리(MINIMARY)가 상승세다. 신세계센텀점 경우 1억5000만원대의 매출울 기록하는가 하면 롯데광주점과 롯데강남점이 월 9000만원과 7000만원대를 각각 기록한 데 이어 신세계 광주점도 6000만원대로 상위권에 랭크됐다.

    미니마리 히트 포인트는 데일리별 매장 신선도 유지, 빠른 상품력 공급, 퀄리티 가성비로 가심비 잡기 성공 등이다. 현재는 고정 팝업으로 전개 중으로 F/W시즌에는 롯데광주점과 롯데광복점 입점이 예정돼 있다. 이러한 매출 기록에 대해 전지유 대표는 “매장은 늘 생동감이 넘쳐야 해요. 저희 머천다이저팀이 직접 디스플레이 작업을 하고 판매지원도 한 달에 한두 번 정기적으로 실행하고 있습니다”라고 설명한다.

    이어 “제가 직접 현장에 나가 같이 판매하고 소싱합니다. 따라서 결제라인이 빠르고 리오더 등도 바로바로 이뤄지죠. 상품의 퀄리티를 지속적으로 업하면서 매장의 신선도를 늘 유지하도록 하고 있습니다”라고 설명한다.

    이러한 탄력감을 발판 삼아 이번 시즌에는 셀렉트숍(백화점 PB 편집숍)과 백화점 팝업 매장 위주로 점차 확대 전개한다. 지난 2020년부터는 백화점 정상 매장을 오픈하는 등 본격적인 시장확대에 전력을 다하고 있다. 특히 선 기획했던 상품들이 적중하면서 상권별 베스트 아이템을 분석해 아이템별로 차별 공략할 방침이다.

    퀄리티 • 가성비 스피드 다 잡았다





    브랜드 미니마리(MINIMARY)는 말 그대로 미니멀리즘의 의미를 지니고 있다. 가장 기본적이고 충실한 옷을 만드는 것이 전지유 대표의 경영 철학이다.

    20대 딸과 50대 엄마가 함께 입을 수 있는 옷을 지향한다. 가격대는 티셔츠 2만9000~4만9000원, 블라우스 2만9000~5만9000원, 팬츠 2만9000~5만9000원, 스커트 2만9000~7만9000원. 카디건 2만9000~6만9000원, 재킷 6만9000~8만9000원대로 책정했다.

    한편 심플하면서도 감도 있는 소재와 과하지 않은 감각적인 디테일을 강조하고 시크하고 페미닌한 디자인을 강조하고 있는 이 브랜드는 지난 2012년에 탄생한 1인 기업으로 시작했으며 꾸준히 마니아층을 확보하며 성장해 오고 있다.



    이 기사는 패션비즈 2019년 10월호에 게재된 내용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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