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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인스토어 ‘랩101’ 히트
Thursday, July 11, 2019 | 정효신 기자, hyo@fashion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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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별화 상품 적중, 인지도↑
랩원오원(대표 안재영)이 전개하는 데님 브랜드 랩101의 무인스토어가 화제성뿐 아니라 매출까지 잡아 고공행진하고 있다. 최근 한 달 사이에만 40여개 매체에 소개될 정도로 이슈를 모으고 있는 홍대 무인스토어는 월평균 1500만~2000만원의 수익을 안정적으로 올리며 새로운 시도에 대한 결실을 맺고 있다.
마포구 서교동에 자리한 무인스토어 랩원오원의 실험정신과 특유의 모던한 감성이 물씬 살아 있는 공간이다. 브랜드명에 실험실이라는 뜻의 ‘랩’이 포함된 만큼 실험적인 시도로 더욱 유명하다. 잠뱅이를 전개하는 제이앤드제이글로벌의 자회사이지만 기존의 제도권 데님 브랜드와는 차별화된 감성을 선보이기 위해 상품뿐 아니라 브랜딩 전반에 거쳐 파격을 거듭하고 있다.
이곳은 무인스토어이지만 모든 것이 자동화 시스템으로 돌아가지는 않는다. 매장은 24시간 운영되지만 오전 11시 30분부터 오후 8시 30분까지는 매장 관리를 위해 히든 부스에 직원이 머무른다. 소비자는 매장에 입장하기 위해서 신용 · 직불 카드를 입구에 스캔해야 한다. 자유롭게 원하는 상품을 입어 보고 구매를 결정하면 바로 가져갈지, 택배로 받을지를 선택할 수 있다. 무인스토어인 만큼 상품 결제도 무인 결제로 이뤄진다.
매장 입소문 타고 온라인 매출 1억 달성
무인스토어로 입소문이 나 온라인 비즈니스에서도 월 1억원 매출이 나오고 있다. 지난 2017년 커스텀 데님을 필두로 론칭한 랩원오원은 지금까지 온라인 마켓과 오프라인 편집숍을 통해 판매 테스트를 거쳐 왔다. 재미있는 콘텐츠로 유명세를 타고 나니 백화점 등 제도권 유통에서 러브콜도 잇따르고 있지만 아직까지 팝업 이 외의 정규 매장은 운영하지 않는다. 무인스토어와 같은 콘셉트의 매장을 선보이기 위해선 매장의 규모가 일정 이상 돼야 하기 때문이다.
이번 S/S시즌에는 주력인 데님 진에 국한되지 않고 재킷과 캡 등 데님 소재에 특화한 구색상품의 비중을 30%까지 늘리고 유니섹스 라인을 더욱 확대한다. 국내에서는 만나볼 수 없었던 실험적인 스타일과 실루엣, 웨어러블한 감성으로 20~30대 여성 · 남성고객을 주 타깃으로 잡았다.
한편 지난 2017년 커스텀 데님을 필두로 론칭한 랩원오원은 지금까지 온라인 마켓과 오프라인 편집숍을 통해 판매 테스트를 거쳐 왔다. 이들은 이번 무인스토어를 통해 국내에서 처음 경험하는 쇼핑 환경을 제공하겠다는 목표로 실험을 마쳤고, 이제는 홀세일 비즈니스에 집중해 해외 진출을 공략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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랩원오원(대표 안재영)이 전개하는 데님 브랜드 랩101의 무인스토어가 화제성뿐 아니라 매출까지 잡아 고공행진하고 있다. 최근 한 달 사이에만 40여개 매체에 소개될 정도로 이슈를 모으고 있는 홍대 무인스토어는 월평균 1500만~2000만원의 수익을 안정적으로 올리며 새로운 시도에 대한 결실을 맺고 있다.
마포구 서교동에 자리한 무인스토어 랩원오원의 실험정신과 특유의 모던한 감성이 물씬 살아 있는 공간이다. 브랜드명에 실험실이라는 뜻의 ‘랩’이 포함된 만큼 실험적인 시도로 더욱 유명하다. 잠뱅이를 전개하는 제이앤드제이글로벌의 자회사이지만 기존의 제도권 데님 브랜드와는 차별화된 감성을 선보이기 위해 상품뿐 아니라 브랜딩 전반에 거쳐 파격을 거듭하고 있다.
이곳은 무인스토어이지만 모든 것이 자동화 시스템으로 돌아가지는 않는다. 매장은 24시간 운영되지만 오전 11시 30분부터 오후 8시 30분까지는 매장 관리를 위해 히든 부스에 직원이 머무른다. 소비자는 매장에 입장하기 위해서 신용 · 직불 카드를 입구에 스캔해야 한다. 자유롭게 원하는 상품을 입어 보고 구매를 결정하면 바로 가져갈지, 택배로 받을지를 선택할 수 있다. 무인스토어인 만큼 상품 결제도 무인 결제로 이뤄진다.
매장 입소문 타고 온라인 매출 1억 달성
무인스토어로 입소문이 나 온라인 비즈니스에서도 월 1억원 매출이 나오고 있다. 지난 2017년 커스텀 데님을 필두로 론칭한 랩원오원은 지금까지 온라인 마켓과 오프라인 편집숍을 통해 판매 테스트를 거쳐 왔다. 재미있는 콘텐츠로 유명세를 타고 나니 백화점 등 제도권 유통에서 러브콜도 잇따르고 있지만 아직까지 팝업 이 외의 정규 매장은 운영하지 않는다. 무인스토어와 같은 콘셉트의 매장을 선보이기 위해선 매장의 규모가 일정 이상 돼야 하기 때문이다.
이번 S/S시즌에는 주력인 데님 진에 국한되지 않고 재킷과 캡 등 데님 소재에 특화한 구색상품의 비중을 30%까지 늘리고 유니섹스 라인을 더욱 확대한다. 국내에서는 만나볼 수 없었던 실험적인 스타일과 실루엣, 웨어러블한 감성으로 20~30대 여성 · 남성고객을 주 타깃으로 잡았다.
한편 지난 2017년 커스텀 데님을 필두로 론칭한 랩원오원은 지금까지 온라인 마켓과 오프라인 편집숍을 통해 판매 테스트를 거쳐 왔다. 이들은 이번 무인스토어를 통해 국내에서 처음 경험하는 쇼핑 환경을 제공하겠다는 목표로 실험을 마쳤고, 이제는 홀세일 비즈니스에 집중해 해외 진출을 공략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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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패션비즈 2019년 7월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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