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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복 「데코」 상승세 탔다

Sunday, Dec. 23, 2018 | 홍승해 기자, hae@fashion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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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업 ~ 디자인 ‘재정비’ 올해 450억 달성







데코앤이(대표 임기룡)의 여성복 「데코」가 제대로 상승세를 탔다. 이 브랜드는 지난 10월 한 달만 해도 지난해보다 24%나 신장한 성적을 기록했다. 올해로 브랜드 탄생 40주년을 맞아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하면서 적극적인 마케팅을 통해 이와 같은 성과를 올릴 수 있었다. 최근 40주년 프로모션 기간만 해도 매출이 지난해보다 100%나 성장했다.  

특히 신세계백화점 하남점은 매출이 전년대비 578%나 올랐다. 신세계백화점 강남점과 대구점, 롯데백화점 잠실점과 부산본점 등 주요 점포에서도 괄목할 만한 성적을 냈다. 신세계 강남점은 월 1억5000만원대를 꾸준히 유지하고 있으며 대구점도 캐릭터 조닝에서 1~2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데코」의 영업을 총괄하는 정희석 전무는 “40년간 「데코」가 쌓아온 명성은 무시할 수 없는 브랜드의 강점으로 작용했다”며 “고객에게 가까이 다가가기 위해 40살을 맞이한 「데코」가 선보인 프로모션에 많은 고객들이 호응해 줘 상승세를 이어 갈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1세대 여성복 부활! 2019년 520억 GO

이 기세를 몰아 「데코」는 내년까지 520억원의 매출을 자신한다. 현재 32개 백화점 매장에서 유통을 전개하는데, 여기에서만 연간 450억원의 매출을 내고 있다. 영업이익률도 매년 6~7%대로 안정적이다. 특히 이번 하반기부터 롯데백화점, 현대백화점, 갤러리아백화점 등 주요 유통 채널로 새 활로를 모색하면서 볼륨화에 나선다.

정 전무는 “「데코」는 프리미엄 브랜드의 이미지에 맞게 정상매장 위주로 유통을 확장할 계획”이라며 “아울렛과 대리점 등 다양한 오프라인 채널 확장도 염두에 두고 있다. 이달(12월)을 목표로 자사 온라인몰도 세팅해 온 • 오프라인 채널에서 「데코」의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확실히 어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데코」의 성장에는 럭셔리하고 컨템포러리한 감성으로 재탄생한 디자인력도 큰 역할을 했다. 일명 ‘럭스 컨템포러리’를 지향하면서 「데코」는 과거의 모습보다 조금은 과감하면서 더 감도를 담은 여성 캐릭터 브랜드로 멋지게 부활했다.

‘럭스 컨템포러리’ 재해석, 뉴 아이덴티티 어필  

「데코」의 디자인 리뉴얼을 이끈 채진희 부장은 여성복 캐릭터 디자이너로 활약한 베테랑 디자이너다. 지난 40년간 「데코」가 걸어온 발자취를 꼼꼼하게 분석하고, 「데코」의 강점을 업그레이드하는 대신 과거에 부족했던 부분은 보완 작업을 거치면서 ‘럭스 컨템포러리’란 무엇인지 실력 발휘를 제대로 하고 있다.  

채 부장은 “「데코」는 럭셔리하면서 고급스러운 모습도 담고 있지만, 일상생활에서도 편하게 입을 수 있는 웨어러블한 느낌을 시즌별로 어필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외 「데코」는 신규 고객 유입을 위한 마케팅 툴에도 변화를 줬다. 오프라인 채널 위주로 활동했던 홍보 방안과는 달리, 인스타그램과 페이스북 등 젊은 고객과 소통할 수 있는 SNS를 적극 활용해 「데코」를 알린다. 또한 브랜드 전속모델 이유영과 함께 다양한 활동도 펼칠 계획이다.









패션비즈 2018년 12월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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