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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 .스코트」 오프라인 출격

Tuesday, July 18, 2017 | 정효신 기자, hyo@fashion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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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본점 현대판교점 등 속속 오픈



패션하우스(대표 황인업)의 영국 감성 여성 핸드백 브랜드 「세인트스코트(St.scott)」가 오프라인 스토어를 연이어 오픈하며 온오프라인 영업에 돌입했다. 1호 단독매장은 롯데백화점 부산본점으로 지난 3월 오픈했다. 온라인 매출이 분산될 것이라는 예상과 달리 첫달 1억원 매출을 올리며 가능성을 확인했다. 이어 4월에는 롯데백화점 본점 에비뉴엘 지하 1층에 매장을 열었으며 이달에는 현대백화점 판교점 오픈을 앞두고 있다.

2008년 홈쇼핑 채널을 통해 「세인트스코트」를 론칭한 패션하우스는 2030 소비층을 공략하기 위해 온라인을 개척하는 방향으로 비즈니스 전략을 펼쳐 왔다. 온라인의 성장 가능성을 발 빠르게 예측하고 꾸준히 전개한 결과 오픈마켓, 종합 몰, 네이버 백화점 윈도 등 20여개 온라인 사이트에서 잡화 브랜드 매출 1위를 기록하는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이원희 이커머스 사업부 영업팀장은 “지난해부터는 ‘여대생들의 데일리 백’으로 포지셔닝해 YG엔터테인먼트 소속 인기 걸그룹 ‘블랙핑크’를 모델로 기용하고 있다. 20대 고객들의 지지가 주효했던 것 같다”고 분석했다. 이와 함께 최근 타깃 연령층을 30대 초반의 비즈니스 우먼으로까지 확대하기 위한 상품 라인 확대에도 힘을 싣고 있다.

일본 · 미국 상표권 등록, 해외 진출 시동
「세인트스코트」는 온라인에서의 높은 매출로 각 백화점의 점포 입점 제안이 꾸준히 있어 왔지만 단독매장은 고사하고 백화점 내 편집숍에만 매장을 꾸려 왔다. 신세계백화점 내 편집숍 ‘스타일백’ 스타필드 하남점과 김해점이 그것. 이 팀장은 “인터넷 포털사이트에서 「세인트스코트」를 검색하면 ‘세인트스코트 매장’이 연관검색어로 뜨는 것을 보고 오프라인 매장에 대한 소비자들의 니즈를 실감”했다며 단독매장 오픈의 이유를 설명했다.

「세인트스코트」는 영업팀에서 MD 역할까지 겸임하며 오더부터 재고 관리까지 진행해 영업 효율을 높이고 있다. 온라인 전개를 통해 쌓은 예약 판매 노하우를 오프라인에도 접목한 것이다. 이런 전략을 통해 이 브랜드의 스테디셀러 ‘블레어 토트백’의 경우 1분기에만 2000개 이상 판매하며 매년 평균 200%씩 판매량 기록을 경신하고 있다.

한편 패션하우스는 「세인트스코트」를 글로벌 브랜드로 육성하기 위해 지난해 일본과 미국에 상표권 등록을 완료하고 해외 패션박람회에 적극적으로 참가하고 있다. 국내의 가로수길 상권과 성격이 유사한 일본 하라주쿠의 라포레백화점에 입점하는 등 예상보다 빠르게 성과도 내고 있어 고무적이다. 이뿐만 아니라 오는 8월과 9월에는 각각 미국 라스베이거스와 뉴욕의 패션 트레이드 쇼, 10월에는 일본 도쿄패션월드 참가를 예정하며 글로벌 행진에도 더욱 속도를 높이고 있다.  





**패션비즈 2017년 7월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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