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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미엄 패딩 ‘카눅’ 상륙

Monday, Nov. 9, 2020 | 정효신 기자, hyo@fashion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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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하이엔드 & 기능성 강조






종합 무역과 유통 기업인 엠제이트레이딩(대표 정명재)이 캐나다 하이엔드 패딩 브랜드 ‘카눅(KANUK)’을 통해 패션업에 도전한다. 이 회사는 지난 2004년 해외 명품 수입 비즈니스를 시작으로 파트너사에 상품을 소싱하고 국내 대기업 및 유통사에 해외 브랜드의 라이선스 론칭을 조력하며 전문성을 키워왔다.

이후 엠메부티크(EMME BOUTIQUES)라는 자체 편집숍을 운영하며 병행수입과 더불어 80여개 단독 브랜드를 선보이고 있으나 모노 브랜드로 비즈니스를 전개하는 것은 처음이다.  

2015년경부터 시작된 프리미엄 패딩 열풍과 함께 ‘캐나다구스’ ‘노비스’ ‘무스너클’ 등 캐나다산 패딩 브랜드가 국내에 들어와 익히 알려진 것과 달리 카눅은 국내 소비자들에게는 아직까지 생소한 브랜드다. 이미 5  ~  6년 전부터 국내 대기업은 물론 패션기업에서 눈독을 들였으나 캐나다에서 유학한 정명재 엠제이트레이딩 대표가 카눅 본사 사장과 개인적으로 절친한 사이여서 국내 단독 전개권을 확보하게 됐다.  

정 대표는 “지난해를 기점으로 프리미엄 패딩의 수요가 정점을 찍었다고 본다. 명품 이미지가 더욱 강한 이탈리아와 보온성에 치중한 캐나다산으로 양분돼 있는 프리미엄 패딩 시장에서 이탈리아 브랜드 못지않은 명품급 퀄리티와 캐나다 아웃도어 특징의 기능성으로 국내 소비자들을 공략할 것”이라고 말한다.  

스타일당 20pcs 한정 발주, 희소가치 살려 지난달 30일 현대백화점 본점 · 무역센터점에 매장을 꾸린 이 브랜드는 앞으로도 오프라인 매장은 백화점 2  ~  3개 스토어로 콤팩트하게 운영한다. 또 이번 시즌 기준 30SKU의 각 상품들은 모두 20피스가량만 판매해 ‘리미티드’로 프리미엄 이미지를 강조한다는 전략이다.

누구나 입고 싶지만 아무나 입을 수 없는 패딩으로 포지셔닝하겠다는 것. 카눅은 북미 · 유럽 · 아시아 등지에서 최고급 원자재를 직접 소싱해 고가의 충전재인 신 다운(Thin Down) 소재를 취급한다. 이 때문에 여타의 명품 패딩이라고 하는 상품에 비해서도 가볍다는 특징이 있다. 또 세탁이 용이하고 내구성과 보온성이 뛰어난 충전재를 사용해 아웃도어 패딩 본연의 기능인 단열에 충실했다.  

다양한 연령대에서 골고루 사랑받는 심플하면서도 클래식한 디자인을 기본으로 하는 프리미엄핏을 기본으로 하되 젊은 층을 타깃으로 한 스트리트한 오버핏과 보디라인을 살려주는 슬림핏 등 다양한 컬렉션을 선보인다. 이렇게 다양한 핏이 가능한 것은 고퀄리티의 충전재 덕분이라고. 제품 생산 후 랜덤 검사가 아닌 전수 검사를 통해 장인이 직접 케어라벨에 사인하는 ‘클라이언트 케어’ 시스템을 통해 완성도를 높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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