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L인터모션, 티셔츠 개발 굿~

    곽선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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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9.12.14조회수 105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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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티셔츠 원단은 참 다양하다. 타 프로모션과의 차별화를 위해 매시즌 자체적으로 원단개발에 나서고 있다. 실켓 피케, 실켓 저지와 같은 골프 티셔츠 필수 소재를 제외한 다른 소재는 전부 본사에서 직접 개발한 것이다. 같은 소재를 쓰는 샘플이 없을 정도이다.” 골프 티셔츠 전문 프로모션 업체인 SL인터모션 이호철 사장의 말이다.

    2002년 설립해 꾸준히 골프웨어, 그것도 티셔츠에만 집중해 온 이 회사는 「핑」 「레노마」 「JDX」 「김영주골프」 「트레비스」 등 여러 골프웨어 브랜드의 오더를 받고 있다.

    브랜드별로 적게는 컬러별 300장, 많게는 700장 오더를 꾸준히 받는 이 회사만의 비결은 바로 ‘차별화 플러스 알파’이다.
    이사장이 자신있게 말한 원단개발은 물론, 연간 5회 이상의 해외 시장조사를 통해 타 업체와는 뭔가 다른 샘플을 제작해낸다. 시즌별로 브랜드에 제시하는 샘플만 해도 약 150모델이다. 브랜드 디자이너들도 이 회사의 샘플을 바로 사용하는 경우가 흔하다.
    이 회사가 프로모션의 차별화에 주력하는 이유는 컬러도 디자인도 비슷비슷한 국내 골프 마켓에서 기능성은 물론 퀄리티와 디테일이 조금이라도 남다른 것을 제안해야 경쟁력이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브랜드마다 고유의 소재, 디자인의 흐름, 컬러 등이 확고한 일본 골프 브랜드 상품들을 직접 눈으로 보고 학습한다. 제작한 이후의 퀄리티는 한국 제품도 못지 않기 때문에 시장조사로 습득한 것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해 샘플을 제작한다.
    한편 SL인터모션은 현재 자체 공장 2곳을 운영하면서 46명의 직원들이 한 몸처럼 움직여 연간 50억~60억원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 시즌 평균 10개 브랜드의 골프 티셔츠를 담당해 브랜드의 특징을 나타낼 수 있는 아이템을 만드는 데 주력한다. 문의 (032)876-2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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