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물루스」 ‘풋라커’와 손잡다

    곽선미 기자
    |
    09.08.27조회수 108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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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라함인터내셔널(대표 김도희 www.romulus.co.kr)이 기능성 스포츠웨어(퍼포먼스기어) 「로물루스」로 오프라인에 진출한다. 이 회사는 지난 6월 서울 중구 명동 눈스퀘어점과 강원도 춘천 M백화점에 오픈한 풋라커코리아(대표 김영천)의 슈즈 편집숍 ‘풋라커’에서 「로물루스」를 숍인숍으로 선보였다.

    롯데닷컴 등 온라인에 이어 오프라인 판로 확보를 시작한 이 회사는 내년까지 총 20개 매장을 운영할 계획이다. 숍인숍 중심으로 오프라인 매장을 확대하면서 소비자들이 브랜드를 인지할 수 있도록 함과 동시에 기능성 스포츠웨어에 대한 이해도도 높인다는 전략이다.

    소비자들에게 생소하게 느껴질 「로물루스」는 기능성 원단 프로모션을 진행하던 김도희 사장이 ‘퍼포먼스기어’라는 아이템에 매력을 느껴 2년 동안의 준비 기간을 거쳐 런칭한 브랜드이다. 모회사가 원단·디자인 특화 벤처 기업이고 흡습속건과 발열 및 냉감 효과가 탁월한 ‘엑스트렌서’라는 자체 개발 원단을 소유하고 있어 기능성 스포츠웨어의 제1 조건인 원단에 특히 강하다.

    여기에 대부분 검은색 회색 등 무채색 일색인 기존의 퍼포먼스 기어에서 벗어나 화사한 컬러와 세련된 디자인으로 여성을 비롯한 젊은 소비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이 브랜드는 원단 컬러 디자인이라는 강점을 무기로 올해 상반기에는 일본 오사카와 간사이 지역에서 100만달러의 총판 계약을 따내기도 했다. 이와 함께 하반기에는 프랑스 군·경에 200억원 규모의 납품이 결정돼 있으며, 수출을 극대화하기 위해 내년 2월에는 독일의 이스포(ISPO) 전시회에도 참가할 예정이다.

    한편 라함인터내셔널은 지난 2007년 「로물루스」 런칭 이후 자체 홈페이지를 비롯해 롯데닷컴 신세계닷컴 현대아이몰 등 온라인 쇼핑몰에서 마켓 테스트를 끝냈다. 지난해 온라인 유통과 스포츠 및 아웃도어 브랜드의 제조업자 설계생산(ODM) 방식 작업 등으로 62억원의 매출을 올린 이 회사는 올해 유통망 확장을 통해 매출 144억원을 목표로 세웠다. 문의 (02)324-47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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