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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즈텍스, 친환경 원단을

Friday, Nov. 23, 2018 | 곽선미 기자, kwak@fashion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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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즈텍스, 친환경 원단을






패션소재 업체 브리즈텍스(대표 장근훈)가 기능성과 친환경 가치를 동시에 만족시키는 원단으로 지속가능 경영을 지향한다. 이 회사는 기존 비불소계(PFC-free) 원단을 선보이면서 글로벌 기능성 소재 시장에 불어온 친환경 무드에 동참하고 있었는데, 올해부터 리사이클 원단 시장까지 도전하며 범위를 넓힌 것.

장근훈 브리즈텍스 대표는 “브리즈텍스는 거래처에 제공하는 원단과 거래처•브랜드 가치를 통틀어 지속가능한 경영을 선보이려고 한다. 이미 5년 전부터 ‘블루사인’ 프로세스를 이행하고 있지만, 올해부터는 그 범위를 넓히려는 것”이라며 “아웃도어에 패션을 가미하는 것, 기능성에 패션을 접목하는 것은 물론 환경에 대한 부분도 고려하는 바이어와 일할 생각”이라고 전했다.

이를 위해 새로운 소재 개발을 멈추지 않고 있다. 우선 기능성 부문에서는 ‘모스키토 프루프’ 원단을 출시했다. 모기가 전혀 침투할 수 없는 원단으로 프랑스 시험검사 랩에서 20~30회 테스트를 거치며 성능을 인정받았다. 이 원단은 유기농 면을 사용한 130~140g/Yds의 교직물로 흡습속건성도 뛰어나 여름시즌 하의류에 적당한 소재다.

유기농 면 • 리사이클 폴리로 브랜드 네트워크 강화

리사이클 폴리에스터 원단도 선보인다. 이미 독일 시장에서는 멤브레인 폴리에스터 리사이클 원단에 대한 샘플 오더를 받아 프로모션을 진행 중이다. 이 원단은 후가공으로 라미네이팅 과정을 거쳐 트렌치코트나 방수재킷, 다운재킷용으로 공급한다. 이 소재는 ISPO 뮌헨 전시회에서 지난 상반기 좋은 평가를 받아 국내에서는 영원아웃도어(대표 성기학)의 「노스페이스」와 케이투코리아(대표 정영훈)의 「K2」에 공급하고 있다.  





브리즈텍스는 최근 국내 아웃도어와 스포츠 브랜드 사이에서도 기능과 친환경 무드를 동시에 만족시키는 소재에 대한 니즈가 높아졌다고 판단하고 있다. 이에 따라 유기농 면과 리사이클 폴리에스터에 대한 수요가 있는 브랜드들과의 네트워크를 강화할 생각이다.  

한편 이 회사는 지난 상반기 김승진 영남대 명예교수와 독일 호엔슈타인연구소, 한국섬유개발연구원, 섬유소재 기업 스마트폴리머와 함께 공동 연구를 수행해 극한의 추위를 견디는 기능성 의류 소재 개발에 성공했다. ‘축열•발열 나노입자 혼입 직물소재’로 불리는 이 소재는 나노무기입자를 함유한 축열•발열 직물의 원적외선 방사로 인한 열축적 메커니즘에 의한 것으로 섬유 관련 세계 3대 국제 학술지인 <텍스타일 리서치 저널>에 게재됐다.

브리즈텍스는 이 소재를 유럽 아웃도어 브랜드인 「잭울프스킨」에 2017년 기준 140만달러 수출 계약을 성사시키며 상품화에 성공했다. 앞으로도 다양한 연구기관과 협력해 기능성 신소재 개발에 앞장서고, 파트너사와 함께 상품화하는 등 기능성 소재 시장을 리드하겠다는 목표를 전했다.







■ 패션비즈 2018년 11월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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