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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 FABRIC 냉감 · UV차단 ‘NY-셸론’

Wednesday, June 27, 2018 | 곽선미 기자, kwak@fashion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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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일론 원사 메이커 선두주자인 태광산업(대표 김형생)이 뜨겁고 습한 여름에 활용하기 좋은 나일론 기능성 소재 ‘NY-셸론(NY-SHELRON)’으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이 소재는 둥근 일반 원사의 단면과 달리 굴곡이 있는 넓적한 이형 단면을 갖고 있는 원사로, 이 특수한 단면에 의해 흡한속건 · 냉감 · UV차단 기능을 발현한다.





주로 여성 이너웨어와 스타킹류, 스포츠 의류, 아웃도어 다운 재킷과 바람막이 등에 사용한다. 주요 거래선으로는 「닥스골프」 「노스페이스」 「비너스」 「데이즈스포츠」 「트라이엄프」 등이 있다. 직물을 짰을 때 굴곡진 이형 단면끼리 맞닿아 형성된 모이스처 채널이 빠르게 수분을 흡수하고 건조시키며, 촘촘하게 쌓인 넓은 면적이 일반 원사로 짠 직물 대비 찬 느낌을 더 많이 주고, UV가 뚫고 들어올 틈이 거의 없는 것이 특징이다.

UV차단과 냉감 효과를 주기 위해 원사 제작 시 이산화티탄(Tio2)을 함유한다. 이산화티탄은 원사 단면에 보이는 검은 알갱이로 된 금속 물질이다. 금속 물질이 피부에 닿았을 때 차가운 느낌을 더욱 강조해 냉감 효과에 탁월하다. 사실 처음 이산화티탄을 첨가시킨 이유는 나일론 원단만의 촌스러운 번쩍거림을 완화시켜 좀 더 자연스러운 광택을 내기 위한 것이었는데, 부가적으로 냉감과 UV차단 효과가 얻어진 것이라고 한다.





NY-셸론은 경쟁사의 유사한 나일론 원사 중 최초로 사가공 없이 제직과 편직이 가능한 FDY(Full Drawn Yarn) 15/24, 25/34까지 3가지 데니아*로 생산할 수 있다. 완성품이 됐을 때 최적의 경량성을 구현할 수 있도록 원사 데니아를 조절할 수 있는 것이 강점이다.

이 소재는 특히 실크같이 부드러운 촉감으로도 호평을 받고 있다. 여성 란제리 등 이너웨어에 자주 사용되는 이유도 터치가 부드럽기 때문이다. 이형 단면으로 인해 자연스럽게 원단에 굴곡이 생기면서 촉감이 파우더리하게 느껴진다는 것. 이 때문에 속옷은 물론 탄탄한 보정 효과를 줘 스타킹 등에도 자주 쓰인다.





흡한속건과 자외선 차단 효과를 활용해 스포츠 기능성 티셔츠 제작에도 사용하며, 무엇보다 데니아가 선택이 자유롭고 감촉이 부드럽다. 또한 원사의 중첩 효과로 방풍성이 강화돼 아웃도어와 스포츠웨어의 바람막이 등 아우터류에 많이 쓰인다.

[TIP]
*데니아 / 필라(Denier / Fila) : 데니아는 원사 1g 기준 9㎞의 실을 뽑을 수 있는 중량 단위이고, 필라는 원사 한 올당 가닥 수를 말한다. 데니아가 작을수록 실이 가늘고 밀도가 높다는 의미이고, 그만큼 경량성을 가진다는 뜻이다. 보통 20데니아를 경량, 10데니아 이하를 초경량이라고 표현한다. 15/24는 9㎞ 원사를 뽑았을 때 15g이고, 한 올당 24가닥으로 갈라진다는 뜻이다.


■ 패션비즈 2018년 6월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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