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shion Report

< Golfwear >

‘클리브랜드’ 볼륨화 성공!

Tuesday, Mar. 9, 2021 | 강지수 기자, kangji@fashion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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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100개 스타일 … 온라인몰 티커머스 주력




넥시스코어(대표 양계홍)의 골프웨어 ‘클리브랜드’가 7년 만에 한 시즌에 100가지 스타일을 제안하는 볼륨 브랜드로 성장했다.

지난 2014년 온라인에서 시작한 클리브랜드는 소수의 스타일로 시작한 스몰 브랜드였는데, 7년이 지난 지금 온라인몰과 티커머스를 통해서만 200억원 이상 규모로 성장했다.  

코로나19로 힘들었던 작년 상황은 매우 좋았다. 지난해 매출은 전년대비 25% 신장했고, 자사몰 매출은 3배 커졌다. 올해는 라이브 방송과 카카오톡 채널을 통한 소통으로 고객과의 접점을 확대할 계획이다.

더 다양한 콘텐츠를 만들고 컬렉션을 제대로 보여줄 수 있는 공간이 필요하다고 판단해 최근에는 본사에 쇼룸도 갖췄다.  

클리브랜드의 볼륨화 성공에는 필드를 자주 나가는 ‘리얼골퍼’라는 정확한 타기팅과 전문적인 온라인 판매 전략이 주효했다. 필드를 자주 나가는 골퍼들 경우 골프웨어가 정말 많이 필요한데, 그런 골퍼들이 부담스럽지 않게 자주 살 수 있는 기능성 골프웨어를 제안한 것이다.




온라인 거래몰 수 40개, 물량 유연히 소진

브랜드를 이끌고 있는 양계홍 사장은 “거래 원가는 유명 브랜드와 동일할 정도로 기능성을 고급 브랜드 수준으로 맞췄다. 대신 온라인에서 주로 판매해 유통 마진을 적게 보는 구조다. 온라인 총 거래몰 수는 40개이며 티커머스는 한 달에 10~30회 방송한다.

유통망이 많은 만큼 물량을 소진할 수 있는 창구가 많다”라고 말했다.  이어 “물량을 넉넉하게 생산해 품절 이슈가 없도록 한다. 고가 정책으로 희소성을 추구하기보다 고객이 원하는 물건을 언제든 구매할 수 있도록 편의에 초점을 맞추는 게 회사의 철학이다.

만족스러운 스타일을 편리하면서도 합리적으로 구매할 수 있다는 게 클리브랜드의 장점”이라고 설명했다. 실제 클리브랜드의 F/W 상품은 패딩 아이템은 10만원대 후반, 헝가리구스 아우터 아이템은 20만원대 초반, 퀼로트(겉모습은 치마인데, 속은 바지로 된 치마바지)는 10만원 초반대에 맞춰져 있다. 다른 골프용품 오리진을 갖춘 퍼포먼스 골프웨어에 비해 가격대가 매우 낮다.




온라인 전문가 30명, 리얼골퍼 집중 공략

‘하프클럽’ 같은 패션전문몰을 기반으로 많은 물량을 판매한다. 리얼 골퍼이자 온라인 전문가인 임직원 30명이 40개의 온라인몰 채널을 유연하게 관리하면서 시즌 소진율 70% 내외를 기록한다. 작년까지 유명 골프웨어 브랜드의 온라인 벤더 회사로도 활약했을 만큼 온라인 골프웨어 카테고리의 전문가로 구성됐다.

티커머스(라이브가 아닌 사전 녹화 후 방송하는 홈쇼핑)를 통해 TV에도 지속적으로 노출한다. 티커머스를 통해서는 브랜드의 모든 컬렉션을 담은 브로슈어도 함께 송부해 고객이 브랜드의 진성 고객으로 흡수될 수 있도록 노력한다. 고객이 티커머스로 하나의 상품만 구매했더라도, 추후 또 다른 골프웨어가 필요할 때 클리브랜드를 찾게 하는 전략이다.  

마케팅을 총괄하고 있는 지소영 이사는 “클리브랜드가 생각한 마케팅은 체험이다. 합리적인 가격의 상품을 제안하고, 그 상품을 써보고 고객이 직접 좋다는 것을 알게 하는 게 마케팅이라고 생각했다. 브랜드 파워와 리얼 골퍼를 타깃으로 한 기능성까지 갖춘 골프웨어를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는 인식을 갖길 바랐다”라고 말했다.  

골프존GDR과 협업, 골프 비기너 각인 효과  

올해는 유명 골프 아카데미 ‘골프존GDR’과 협업해 전국 1000여개 대기 화면에 브랜드 광고를 띄운다. 전국 100여개 매장의 GDR 레슨프로들이 클리브랜드의 골프웨어를 입을 예정이다. 체계적인 교육 시스템으로 처음 골프를 시작하는 사람들이 많이 찾는 연습장인 만큼 미래의 리얼 골퍼들이 처음 접하는 골프웨어 브랜드로 어필해 미래의 고객을 확보한다는 전략이다.  

이와 더불어 오프라인에서 브랜드를 보기 원하는 고객이 많아 프리미엄아울렛 등 브랜드 전개 방향과 조건이 맞는 유통과 입점 논의를 진행 중이다. MZ세대 골퍼를 타깃으로 한 스트리트 무드의 신규 브랜드 ‘챌린저(Challenger)’도 준비 중이다. 생산과 온라인 전개 경험을 바탕으로 그동안의 노하우를 쏟아낼 계획이다.  


이 기사는 패션비즈 2021년 3월호에 게재된 내용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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