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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pecial Interview >
유균형 스타필드 코엑스 점장
Tuesday, Sept. 19, 2017 | 패션비즈 취재팀, fashionbiz_report@fashion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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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무르는 공간, 문화 발산지로”
Q1. ‘별마당도서관’ 오픈 이후 줄곧 이슈가 되고 있는데 성과는?
2016년 12월1일 신세계그룹이 코엑스를 인수했고, 지난 5월31일 계열사 신세계프라퍼티가 60억원을 투자해 별마당도서관을 오픈했다. 현재 두 달가량 지났는데 가장 큰 성과는 집객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는 것이다. 그리고 코엑스몰의 동선이 복잡하고 매장을 찾기 어렵다는 불만이 많았는데 정중앙에 ‘별마당’이 자리 잡으면서 길잡이가 되고 있다.
Q2. 집객 효과 외 입점 매장의 매출은 얼마나 올랐는지?
아직 매출로 평가할 시점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그렇지만 집객이 늘어난 만큼 인근 매장들은 ‘별마당’ 오픈 전보다 30% 매출 상승의 효과를 봤다. 그 이상인 곳도 있다. 현재는 카페를 비롯한 F&B의 매출이 많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무엇보다 인수 당시 공실률이 30% 정도로 높은 편이었는데 현재 거의 다 채워진 상태다.
Q3. 단숨에 코엑스몰의 마스코트가 된 ‘별마당’의 상징성과 의미는?
일본의 쓰타야서점, 다케오시립도서관 등은 리딩 엔터테인먼트를 연 선구자들이다. 국내에서는 ‘별마당’이 최초로 시도했으며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기 때문에 아이부터 노인까지 다양한 사람들이 와서 원하는 책을 보거나 음악을 듣거나 휴식을 즐길 수 있다. 5만여권의 책과 600여종의 잡지,태블릿 PC를 통한 e북까지 총망라하기 때문에 사람들이 머물면서 할 수 있는 것이 많다. 이제 리테일은 ‘머무는 공간’이 돼야 한다고 생각하며, ‘별마당’이 리딩 엔터테인먼트 시대를 연 주역이 됐으면 좋겠다.
Q4. 최근 복합쇼핑몰이 크게 늘어나면서 ‘차별화 MD’에 대한 고민이 커질 텐데 주변 경쟁점 대비 코엑스몰 MD의 강점은?
코엑스몰은 수수료제가 아닌 임대 매장이 대부분이라 MD를 우리가 주도적으로 바꾸기 어렵다. 하지만 소비자들이 원하는 MD, 코엑스몰의 차별화된 MD는 당연히 이뤄 나가야 할 부분이다. 젊은 사람들과 가족 단위로 놀다 갈 수 있는 놀이시설, 체험형 매장을 확대해 나가는 것을 지켜봐 달라.
도심형 복합쇼핑몰로서 우리의 강점은 쇼핑과 엔터테인먼트, 문화, 스포츠 시설을 갖춘 가운데 다양한 먹거리가 조화롭게 이뤄진 것이 포인트다. 규모가 크기 때문에 「자라」 등 SPA 브랜드를 유치한 것이 차별화되며 패션 브랜드의 대형 플래그십 스토어 역할도 하고 있다.
Q5. 스타필드 코엑스가 자리 잡기 위해 필요한 보완점은?
1세대 복합쇼핑몰이자 강남상권 최대 규모의 복합쇼핑몰로서 코엑스몰이 가진 강점이 많다. 중간에 리뉴얼 공사가 1년 반이나 소요되면서 소비층이 많이 이탈한 문제점을 안고 있기 때문에 과거의 명성을 되찾는 데 주력하겠다. 그렇지만 매출을 더 올리기 위한 푸시보다는 자연스럽게 소비자들이 찾아오는 곳으로 만들기 위해 매주 ‘별마당’을 통해 문화 이벤트를 여는 등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활발히 개발하고 있다. ■
▶더 자세한 내용은 2017년 9월호 기사:
스타필드 코엑스~트리플스트리트 초대형 쇼핑몰, ‘컬처 DNA’ 성공 핵으로! 에서 확인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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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1. ‘별마당도서관’ 오픈 이후 줄곧 이슈가 되고 있는데 성과는?
2016년 12월1일 신세계그룹이 코엑스를 인수했고, 지난 5월31일 계열사 신세계프라퍼티가 60억원을 투자해 별마당도서관을 오픈했다. 현재 두 달가량 지났는데 가장 큰 성과는 집객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는 것이다. 그리고 코엑스몰의 동선이 복잡하고 매장을 찾기 어렵다는 불만이 많았는데 정중앙에 ‘별마당’이 자리 잡으면서 길잡이가 되고 있다.
Q2. 집객 효과 외 입점 매장의 매출은 얼마나 올랐는지?
아직 매출로 평가할 시점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그렇지만 집객이 늘어난 만큼 인근 매장들은 ‘별마당’ 오픈 전보다 30% 매출 상승의 효과를 봤다. 그 이상인 곳도 있다. 현재는 카페를 비롯한 F&B의 매출이 많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무엇보다 인수 당시 공실률이 30% 정도로 높은 편이었는데 현재 거의 다 채워진 상태다.
Q3. 단숨에 코엑스몰의 마스코트가 된 ‘별마당’의 상징성과 의미는?
일본의 쓰타야서점, 다케오시립도서관 등은 리딩 엔터테인먼트를 연 선구자들이다. 국내에서는 ‘별마당’이 최초로 시도했으며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기 때문에 아이부터 노인까지 다양한 사람들이 와서 원하는 책을 보거나 음악을 듣거나 휴식을 즐길 수 있다. 5만여권의 책과 600여종의 잡지,태블릿 PC를 통한 e북까지 총망라하기 때문에 사람들이 머물면서 할 수 있는 것이 많다. 이제 리테일은 ‘머무는 공간’이 돼야 한다고 생각하며, ‘별마당’이 리딩 엔터테인먼트 시대를 연 주역이 됐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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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4. 최근 복합쇼핑몰이 크게 늘어나면서 ‘차별화 MD’에 대한 고민이 커질 텐데 주변 경쟁점 대비 코엑스몰 MD의 강점은?
코엑스몰은 수수료제가 아닌 임대 매장이 대부분이라 MD를 우리가 주도적으로 바꾸기 어렵다. 하지만 소비자들이 원하는 MD, 코엑스몰의 차별화된 MD는 당연히 이뤄 나가야 할 부분이다. 젊은 사람들과 가족 단위로 놀다 갈 수 있는 놀이시설, 체험형 매장을 확대해 나가는 것을 지켜봐 달라.
도심형 복합쇼핑몰로서 우리의 강점은 쇼핑과 엔터테인먼트, 문화, 스포츠 시설을 갖춘 가운데 다양한 먹거리가 조화롭게 이뤄진 것이 포인트다. 규모가 크기 때문에 「자라」 등 SPA 브랜드를 유치한 것이 차별화되며 패션 브랜드의 대형 플래그십 스토어 역할도 하고 있다.
Q5. 스타필드 코엑스가 자리 잡기 위해 필요한 보완점은?
1세대 복합쇼핑몰이자 강남상권 최대 규모의 복합쇼핑몰로서 코엑스몰이 가진 강점이 많다. 중간에 리뉴얼 공사가 1년 반이나 소요되면서 소비층이 많이 이탈한 문제점을 안고 있기 때문에 과거의 명성을 되찾는 데 주력하겠다. 그렇지만 매출을 더 올리기 위한 푸시보다는 자연스럽게 소비자들이 찾아오는 곳으로 만들기 위해 매주 ‘별마당’을 통해 문화 이벤트를 여는 등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활발히 개발하고 있다. ■
▶더 자세한 내용은 2017년 9월호 기사:
스타필드 코엑스~트리플스트리트 초대형 쇼핑몰, ‘컬처 DNA’ 성공 핵으로! 에서 확인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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