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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pecial Interview >

다이내믹 김귀열! 성공 풀 스토리

Saturday, July 1, 2017 | 이정민 기자, mini@fashion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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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 · 패션 · 리빙 ~ 아우르는 미다스의 손

“쟁이는 물건을 만들 때 혼신의 노력을 기울여 혼을 집어 넣을 줄 알아야 합니다. 내 아버지, 내 형제가 입을 옷이라고 생각해야 합니다. 가격에 관계없이 좋은 소재를 써서 최고의 제품을 만들어야 합니다.” 50주년을 맞이한 슈페리어의 김귀열 회장을 다시 만났다. 그는 여전히 상기돼 있고 그의 눈은 더욱 빛났다. 토종 패션 기업 슈페리어를 이끌어 온 그곳에는 김 회장이 있었다. 참 많은 시간이 흘렀지만 그의 말 한마디 한마디에서 패션에 대한 뜨거운 열정이 고스란히 전해진다.

“그 누구도 골프웨어에서 성공 비전을 보지 못했죠. 더욱이 1970년대는 너무도 어렵던 시기입니다.” 대한민국 최초의 골프웨어 브랜드 「슈페리어」를 탄생시키고 다져온 김 회장! 열정과 도전을 통해 독보적인 자산을 다진 1세대에 대한 자부심은 물론 새로운 세대, 새로운 토털 패션 기업의 뉴 패러다임에 대한 고민을 늘 가슴에 품고 있다.

슈페리어는 소비자의 세대 교체에 주목했다. 30대 골프 인구도 급속히 늘어나는 한편 신구 세대에 걸쳐 일어나는 골프 레저에 대한 선호도가 변화하기 시작한 것을 놓치지 않았다. 연령대를 초월해 세련된 감각과 디자인, 기능성에 대한 니즈가 점점 커지는 것을 주목하고 브랜드 이미지 혁신과 새로운 라이프스타일 푸드비즈니스 등 새로운 먹거리를 찾기 시작한다.

50년 전통의 대한민국 대표 패션 기업 슈페리어, 미래 50년은 어떻게 몰고 갈 것인가? 김 회장이 준비하는 혁신의 출발은 바로 여기서 시작됐다. 실체와 현상에 연연하기보다 눈에 보이지 않는 니즈와 가치를 읽고 리드하는 것, 이것이 바로 그의 패션 비즈니스 철학이다.

그는 “기업은 마라톤과 같다고 합니다. 묵묵히 달렸습니다. 처음과 같은 마음으로 오롯이 한 우물만 팠습니다. 어느덧 50년이 됐습니다. 우리의 마라톤은 아직 끝나지 않았습니다. 계속해서 성장하고 발전해 앞으로 나아갈 것입니다”라고 설명한다.

1991년 슈페리어 사옥 준공, 2009년 슈페리어타워 완공과 더불어 슈페리어는 삼성동의 심장부를 대표하는 랜드마크로 자리 잡고 있다. 슈페리어타워 준공을 기점으로 지속적이고 체계적으로 추진한 혁신은 기존 보유 브랜드에 국한되지 않는다. 패션을 시작으로 리빙, 문화와 예술, IT 등 21세기의 핫한 비즈니스 키워드를 접목하며 새로운 도전을 시도하고 있다.

패션 시장의 전설이면서 멘토가 된 김귀열 회장. 지나온 슈페리어 50년…, 그리고 앞으로 달려갈 새로운 미래의 50년을 위한 그의 포트폴리오를 엿보았다. <편집자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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