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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석현 에스에이치플래닝 대표

Wednesday, July 26, 2017 | 안성희 기자, song@fashion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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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英 「스마트턴아웃」 론칭”



클리포드 상품기획(MD) 등 30년 이상 패션업계에 몸담은 편석현씨가 영국의 「스마트턴아웃(SMART TURNOUT)」을 국내에 론칭했다. 신규 법인 에스에이치플래닝을 설립하고 「스마트턴아웃」을 남성 잡화와 셔츠가 특화된 토털 브랜드로 키워 나갈 계획이다. 남성 잡화는 직수입으로, 셔츠는 국내 라이선스로 전개한다.

1999년에 출범한 「스마트턴아웃」은 영국 전통의 밀리터리와 미국의 하버드, 예일, 코넬, 프리스턴 등 명문 학교들의 고유 문양을 패션에 접목해 성공한 브랜드다. 핵심 상품은 손목시계와 스트랩. ‘나토밴드’의 원조 격으로 알려져 있다. 100여개가 넘는 다양한 스트라이프 패턴을 보유하고 있으며 시곗줄 외에 서스펜더, 보타이, 넥타이, 벨트, 가방, 의류 등 다양한 아이템을 선보인다.

이미 일본을 비롯해 미국, 이탈리아 등에서 좋은 반응을 얻어 글로벌 마켓을 키워 가는 가운데 편 대표를 만나 한국 시장에 다시 진출했다. 한국에 처음 진출한 2011년과 달라진 점은 셔츠 및 의류에 대한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한 것이다.

편 대표는 “확고한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가진 브랜드라 남성 잡화에 머물지 않고 토털화할 수 있는 강점을 높게 봤다”며 “이번에 셔츠 라인을 직접 개발, 소비자들과 만났는데 기대 이상의 매출이 나와 고무적으로 본다”고 말했다.

셔츠 브랜드 MD 시절 기획 아이디어가 좋았던 편 대표는 장기를 살려 「스마트턴아웃」의 셔츠를 만들었다. 「스마트턴아웃」 DNA를 셔츠 디자인에 녹여냈으며 핸드메이드 셔츠와 견줄 만한 소재, 봉제 퀄리티를 추구한다. 비즈니스맨들이 주중에 매일 입는 화이트 셔츠의 지루함을 덜기 위해 고안한 디자인이 눈에 띈다.

「스마트턴아웃」은 지난 5월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과 판교점에 연이어 팝업 스토어를 오픈했는데 정규매장에 바로 입점해도 될 만한 매출이 나왔다. 또 제주도 라온프라이빗 명품관에 입점해 외국 관광객들을 상대로 판매하고 있으며 하반기부터 백화점 정규매장과 가두 대리점도 확대할 계획이다.

편 대표는 “「스마트턴아웃」은 남성 잡화와 셔츠가 특화된 유니크한 편집매장으로 성장시켜 나가는 것이 목표”라면서 “국내 판권을 보유하고 있어 파트너가 있으면 라이선시 계약을 맺을 수 있다. 영국 전통 브리티시 감성과 잘 어울리는 복종이면 다 고려해 볼 만하다”고 전했다.

한편 편석현 대표는 1987년 로얄어패럴을 통해 셔츠 업계에 입문, 클리포드에서 「카운테스마라셔츠」와 「벨그라비아」 등의 상품기획을 맡으며 두각을 나타낸 인물이다. 그가 「스마트턴아웃」으로 셔츠 업계에 새로운 바람을 일으킬지 주목된다.








**패션비즈 2017년 7월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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