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서연 l 크리브앤에프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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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1.07.06조회수 8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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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레트로 & 시크, 크리브나인!






    한눈에 봐도 소재감이 다르다. 시크한 컬러감과 물 흐르듯 똑 하고 떨어지는 핏감, 여기에 레트로 감성을 담아낸 크리브앤에프(대표 백서연)의 ‘크리브나인(CREVE9)’ 골프웨어. 이 브랜드는 이번 시즌 스포츠와 라이프를 함께 할 수 있는 품위 있는 복고 스타일 골프 룩으로 국내 골프웨어 마켓에 진입한다.

    크리브나인은 누군가에겐 경험하지 못한 시간을, 또 누군가에겐 오래전 경험했던 풋풋한 시절의 아련한 기억을 고스란히 담아 레트로 DNA에 컨템퍼러리 색깔을 입혀 새로운 콘셉트의 파시 레트로 스타일(Posh retro style)을 제안한다는 전략이다.

    백서연 대표는 디자이너이자 경영자다. 두 가지를 다한다는 것이 쉽지 않지만, 골프가 좋아 비즈니스까지 하게 된 케이스다.

    백 대표는 “저희 브랜드의 가장 큰 경쟁력은 ‘소재’입니다. 디자인도 중요하지만, 좋은 소재는 필드에서 힘을 발휘하죠. ‘플레이할 때 쾌적하고 편한데~’라는 말을 듣고 싶어요. ‘찐골퍼’들이 입는 골프웨어를 만들고 싶습니다”라고 당찬 포부를 전한다.

    그녀는 일본에서 오랫동안 지낸 경험을 바탕으로 한국 골프와 일본 골프의 특장점을 담아 크리브나인에 심을 생각이다. 최근 수많은 골프 브랜드가 진입하며 이 시장이 팽창돼 있지만 백 대표가 자신감이 있는 이유다.




    크리브나인의 로고는 정삼각형을 기본으로 만들어졌으며 삼각형의 셰이프는 골프에서 티를 땅에 꽂아 놓고 공이 올려진 티샷의 모양을 띠고 있다. 정삼각형은 가장 안정되며 견고한 밸런스를, 삼각형의 세 꼭짓점을 연결하는 세 라인은 끝이 없는, 유행 없는, 시간이 흘러도 변치 않는다는 의미를 담았다.

    삼각형 안의 C9은 원근감을 줘 입체적으로 표현해 새로운 출발과 다시 시작한다는 의미를 갖고 있다. 과거로부터 현재 시공간의 틀을 크리브나인이 깨듯이 이 브랜드를 통해 각자 가지고 있는 본인만의 틀을 깨고 벗어나 진정한 자아와 자유를 느끼며 즐기고 행복을 찾아가는 콘셉트의 골프웨어 브랜드로 나가고자 한다. 유통망은 현재 주요 백화점에서 러브콜이 들어오고 있는 가운데, 많은 점포보다는 크리브나인과 맞는 최적의 유통망을 선택해 브랜드 비즈니스를 펼칠 계획이다.


    이 기사는 패션비즈 2021년 7월호에 게재된 내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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