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택원 아이엠폼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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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5.18조회수 12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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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챗 ‘샤오청쉬’ 패션 판로 기대





    아이엠폼(대표 김택원)이 패션 플랫폼으로 한국 최초의 샤오청쉬(小程序, 미니프로그램)를 만든다. 중국법인 아닌, 한국에서 직접 개발한 미니프로그램을 통해 한중 패션 플랫폼을 만들게 된 것이다.

    국내 핀테크 기업 아이엠폼(IMFORM)은 이번에는 ‘미니프로그램(샤오청쉬, 小程序)’을 직접 개발해 5월 중순 오픈을 준비하고 있다. 미니프로그램이란, 중국 국민 메신저 위챗(微信, Wechat)에서 2017년에 출시한 플랫폼 서비스로, 별도의 앱 다운로드 없이 위챗 안에서 구동되는 앱인앱(APP in APP) 개념의 서비스이다.

    앱 다운로드가 필요 없어 휴대폰의 저장공간을 차지하지 않고, 검색 혹은 QR코드 스캔만으로 손쉽게 구동할 수 있다. 이런 장점들로 인해 매거진, 게임, 쇼핑, 교통, 금융에서부터 정부기관에 이르기까지 거의 모든 분야에 걸쳐 미니프로그램이 만들어지고 운영되고 있으며, 중국인들의 일상에서 밀접하게 사용되고 있어 더욱 기대를 걸고 있다.





    김택원 대표는 “한국을 방문하는 중국 관광객은, 사용 가능한 금액의 제한이 있지만, 미니프로그램의 경우 위챗 안에서 위챗페이로 결제가 이루어지기 때문에, 중국 내에서와 같이 금액의 제한이 없어요.

    이를 통해 중국의 구매자가 별다른 허들 없이 한국의 상품을 직구할 수 있는 장이 형성될 것이며, 이를 통해 중개무역시대가 열릴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라며 포부를 밝혔다. 특히 쇼핑몰 형태의 미니프로그램에서 활발하게 구매가 발생하고 있는 추세다.

    이번 코로나 사태로 인해 미니프로그램을 통한 온라인 커머스가 더 활발해질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아이엠폼은 이러한 환경을 바탕으로 한국의 K-패션 브랜드들을 모은 패션 플랫폼 미니프로그램 오픈에 집중할 방침이다. 또한 중국 소비자들은 중국 현지에서 바로 구매가 가능하게 되며, 판매자(브랜드)는 한국에서 모든 상품관리가 가능할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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