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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정표|코지 대표

Monday, Oct. 15, 2018 | 이정민 기자, mini@fashion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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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카프 & 머플러 No.1 목표





새벽 5시에 일어나 6시에 물건을 가득 싣고 향한 곳은 강남을 시작으로 한 곳곳의 거래처다. LF와 이마트 • 홈플러스 등 주요 업체와 유통업체를 바람을 가르며 뛰고 있는 그는 패션잡화 전문 업체인 코지의 서정표 대표다. 주 5일간 거의 쉴 틈 없이 그의 일과는 오전 6시 거래선들의 상품을 공급하는 일부터 시작된다.  

서 대표는 “일한다고 생각하지 않아요. 하루하루 새로운 사람들과 일을 접하면서 감사한 마음입니다. 제가 좀 일찍 서두르니 직원들이 힘들죠(웃음)”라고 말한다. 상품 딜리버리를 맞추기 위해 늘 사전 준비에 철저하다. 제품수량과의 싸움, 납기일과의 싸움은 그의 몫. 추석이나 설과 같은 대목에는 그의 몸놀림이 더욱 바빠진다.

서 대표는 삼성 출신이다. 오랫동안 삼성맨으로 일해 오다 코지를 창업하고 패션잡화 사업에 뛰어들었다. 자사 브랜드인 「에스틸로」 등을 보유하고 있는 동시에 중견기업들 ODM을 병행하는 비즈니스를 하고 있다.

스카프 • 머플러 • 퍼 등 다양한 디자인과 스타일이 강점인 코지는 매 시즌 새로운 상품 개발은 물론 트렌드에 앞서는 디자인을 제시하는 등 주도적으로 콘셉트를 리드하고 제안한다. “스카프는 여성들의 필수 아이템이지만 매년 새로움을 주어야 하는 아이템이기도 합니다. 유행 회전이 빠른 편이죠”라고 강조하는 서 대표는 이번 시즌에도 보다 많은 디자인을 쏟아내며 가을 • 겨울 매출 상승에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코지의 유통 전략도 바뀌었다. 과거에는 롯데 • 현대 • AK 등 주요 백화점에 진입해 매출외형을 불렸지만 올해는 좀 더 콤팩트하게 간다는 전략이다. 백화점 유통을 늘려가기보다는 알짜배기 공급처와 아울렛 등 코지에 맞는 유통을 단단하게 구축해 나갈 생각이다.  




■  사진설명 : 코지는 매 시즌 새로운 상품 개발은 물론 트렌드에 앞서는 디자인을 제시하는 등 주도적으로 콘셉트를 리드하고 제안한다.


최근 경기도 외곽으로 본사 사옥을 이전하면서 모든 것을 리세팅했다. 모든 것을 효율 중심으로 끌어갈 생각이다. 직원들 쉼터와 탕비시설 등도 깔끔하게 정리돼 쾌적하다. 이곳에서 새로운 꿈으로 새롭게 도전한다.

그는 “최고라는 것은 매출과 결코 비례하지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주어진 곳에서 열심히 일하고, 직원들이 함께할 수 있는 해외여행과 지금의 일터에서 열심히 또 일하는 것, 이것이 행복 아닌가요?”라며 “퀄리티와 가격 부문에서 최고의 기업이 돼야죠. 이제부터 시작이라고 생각합니다. 코지의 사기가 곳곳에 날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뛰겠습니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 패션비즈 2018년 10월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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