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적당량 마시는 레드와인은 ‘보약’
    신규영 l 와인아카데미 대표

    dhlrh
    |
    20.12.24조회수 76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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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와인은 포도 껍질에 있는 효모가 당분을 알코올화한 천연식품이다. 폴리페놀 등 몸에 좋은 다양한 성분이 들어 있다.





    와인을 섭취한 뒤에는 몸에서 24시간 이내에 땀이나 소변, 대변으로 빠져버리기 때문에 매일 음식처럼 적당하게(각자 알코올을 분해할 수 있는 적당량 : 반 잔 또는 한 잔, 최대량은 반 병 이하) 먹으면 정신 건강과 육체 건강에 아주 좋다.

    과유불급(過猶不及)이라는 말처럼 와인도 알코올이 있기 때문에 본인 몸에 부담이 되지 않게 마셔야 한다. 와인을 매일 적당량 마시면 좋은 이유를 알아본다. •항산화 작용에 좋다.

    사람이 숨을 들이마시고 내뱉을 때 몸속에 들어왔던 산소가 다 안 나가고 5% 정도 몸에 남아 있는 것을 ‘활성산소’라고 한다. 활성산소가 몸에 누적되면 암을 유발하고, 몸을 빨리 늙게(노화 촉진) 만든다. 이러한 활성산소를 없애는 것을 ‘항산화 작용’이라고 한다.

    항산화 작용에 아주 좋은 두 가지가 있다. 하나는 좋은 사람들과 즐거운 마음으로 대화를 나누는 것이다. 또 하나는 항산화 작용을 하는 물질을 먹으면 좋은데 그것이 바로 레드 와인이다.

    레드 와인은 와인을 만들 때 양조용 포도 껍질과 씨를 같이 담그는데, 그 껍질과 씨에 폴리페놀 등 좋은 성분이 들어 있다. 폴리페놀이 항산화 작용에 크게 기여한다.

    •심혈관계에 좋다. ‘프렌치 패러독스(French paradoox)’란 유행어가 나올 정도로 레드 와인은 심혈관계에 좋다. 프렌치 패러독스는 1990년대 초반에 미국에서 만든 유명한 다큐다. 프랑스 사람들은 미국 사람보다 고기도 많이 먹고 운동도 덜하는 것 같은데, 왜 심혈관계가 미국 사람보다 평균적으로 깨끗한지 이해를 못 하겠다는 내용이다.

    ‘프랑스 사람들은 아이러니컬하다’라는 뜻으로 프렌치 패러독스라고 명명했다. 원인은 양조용 포도 껍질과 씨에 있는 폴리페놀이라는 성분이 프랑스 사람들이 즐겨 마시는 레드 와인에 들어 있기 때문이다.

    •대장을 깨끗하게 해준다. 영화를 보거나 TV를 볼 때 고기를 먹는 장면에는 거의 레드 와인이 등장한다. 레드 와인이 대장을 쓸어 주는 역할을 하기 때문이다.

    대장내시경을 3년 내지 5년에 한 번씩 하게 되면 용종이 있어 제거 시술을 받는 경우를 종종 본다. 하지만 매일 레드 와인을 적정량 먹으면 대장이 깨끗할 확률이 높다.

    •반주의 효과가 있다. 사람은 나이를 먹으면 좋으나 싫으나 심장이 약해질 수밖에 없는 것이 현실이다. 심장이 약해지면 혈액순환이 잘 안 되기 때문에 옛날부터 어르신들이 식사를 할 때 반주를 적당히 드시곤 했다.

    적당한 반주가 몸에 좋은 이유는 위에서 소화 작용을 할 때 알코올이 분해되면서 심장맥박을 강하게 해 줘 혈액순환이 잘 되기 때문이다. 와인은 알코올 성분이 있다. 포도 품종에 따라 6도에서 16도 정도 차이가 있다. 양조용 포도는 껍질에 포도당분을 알코올화하는 효모가 있기 때문에 100% 천연 알코올이다. 반주를 할 때는 다른 술보다는 몸에 좋은 와인을 드시길 권한다. 특히 나이가 들수록 알코올 도수가 낮은 와인을 마시는 게 좋다.


    ■ profile
    •신규영 명리학아카데미 대표
    •신규영 와인아카데미 대표
    •‘긍정명리학’ 저자
    • 수잔라메종 총괄이사 / 문화아카데미 원장
    •명리학(미래예측학) 박사과정
    •한양대학교 경영전문대학원 석사
    • 신한카드 강남지점장, 분당지점장 역임
    • 조흥은행 입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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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기사는 패션비즈 2020년 12월호에 게재된 내용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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