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현규 & 나유업 | 서울벤처스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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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0.01조회수 1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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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함께하는 플랫폼’ 생태계 리드





    서울벤처스는 패션에서 푸드까지 전 산업 영역에 걸쳐 편의성과 실용성을 더하고 있다. 방향성을 처음부터 이커머스 사업으로 생각해 테크닉 팀과 에이전시 팀을 빌드업하는 등 시장 진입에 속도를 내고 있다. 현재 ‘잇잇’이라는 인공지능 푸드 플랫폼과 ‘오마이오마인’ 인공지능 주얼리 플랫폼을 오픈하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플랫폼! 어렵지 않아요. 이제 독식이 아닌 보다 많은 유저들과 함께해 커다란 생태계를 만드는 것이 목표입니다.” 현재 핫한 비즈니스로 관심을 모으고 있는 서울벤처스의 모토다. 방향성을 처음부터 이커머스 사업으로 생각하고 테크닉 팀과 에이전시 팀을 빌드업했다. 서울벤처스는 패션에서 푸드까지 전 산업 영역에 걸쳐 편의성과 실용성을 더하고 있다. “쇼핑은 사실 즐거운 것이고 먹는 것도 즐거운 것이니까요.

    우리가 보는 화면들은 고객들조차도 미처 알지 못하는 취향을 발견해 상품을 추천하고 그것을 알려가고 있습니다. ‘사람과 인공지능을 통해 글로벌 이커머스 시장을 이끌고, 참여자 모두가 동반 성장하자’라는 미션을 항상 생각하며 성장하고 있는 서울벤처스. 그들의 노하우와 경험을 고객사들에게 코칭과 컨설팅으로 솔루션화해 제공하며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서울벤처스의 비즈니스 영역과 경쟁력은?

    근래 온라인 유통영역이 확장됨에 따라 광고 채널 운영 능력 및 기술 운영 능력이 중요해졌습니다. 과거 유통 역량에 비견될 만큼 기술과 마케팅 능력을 겸비한 기업만이 미래에 살아남을 수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 기술, 광고운영, 이커머스 그리고 마지막으로 디지털 콘텐츠 제작 역량을 갖춘 회사들이 살아남을 거라고 생각하기에 그러한 경쟁력에 중점을 두고 있습니다. 직접 모든 것을 개발하고 관리운영을 하기에는 시간과 자본이 많이 들기 때문에 다양한 파트너들과도 협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광고사업부 경우는 미디어가 확장됨에 따라 각 채널에 맞는 광고 운영 능력도 중요한 역량이라고 생각이 됩니다. 이커머스를 운영한 경험이 평균 15.5년에 이를 정도로 해당 업의 전문가들로 구성돼 있어 높은 성공률을 보이고 있습니다.

    특히 이커머스 식품 카테고리에서 유독 두각을 나타내고 있어 고객사들과 협업해 이커머스 플랫폼의 성장을 도울 예정입니다. 이 밖에도 재무 컨설팅 & 코칭 사업부 동반 성장을 위해 많은 경험이 있는 CFO가 재무컨설팅을 진행합니다. 재무제표와 현재 사업현황을 분석해서 부족한 부분을 찾아내고 과한 부분을 줄여주는 역할입니다. 결과적으로 재무가 안정이 돼야 지속적인 성장이 가능하니까요.





    ‘잇잇’은 어떠한 콘텐츠, 어떠한 트래픽을 예상하고 있는지?

    강남마켓은 사명이고 서비스명은 잇잇입니다. 사람과 식품이 연결되는 플랫폼을 뜻합니다. 이커머스 식품 시장은 고속 성장하고 있고 서울벤처스에서는 기존의 이커머스 운영 노하우를 집중해 셋업하고 있습니다. 실제로 식품 관련 카테고리에서 좋은 성과를 보이고 있기도 합니다. 흐름이 크게 변하지 않는다면 높은 성장이 가능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고 식품 종합몰을 지향하기에 다양한 연령층도 담을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강남마켓 스토리 콘텐츠의 차별화 포인트는?

    요즘 대부분 넷플릭스에서 영화를 봅니다. 예전에는 액션영화 혹은 로맨스 영화를 그 카테고리 내에서 평점을 검색해 보고 ‘어떤 것을 봐야 하지?’라는 고민이 있었다면 넷플릭스는 고객의 취향에 맞게 영화를 추천해 줍니다. 분명히 이 고객이 이 영화를 봐야 할 사람인데 관심 없이 스크롤을 넘겨버린다고 한다면 영화 섬네일을 계속해서 바꿔서 어떻게든지 영화를 보게 만듭니다. 여기에서 영화를 상품으로 발상의 전환을 했습니다.

    우선 상품과 고객을 잘 분석합니다. 고객들이 관심을 가질 만한 콘텐츠를 생산하고 타기팅을 잘합니다. 고객이 사이트에 접속했을 경우 구매할 확률이 높은 상품들을 추천합니다. 구매하지 않고 이탈하려 할 때 ‘잠깐만! 요거 하나 더 보고 가요!’ ‘지금 사면 싸게 줄게요’ 같은 기술을 적용합니다. 그래도 구매를 하지 않았을 경우에는 리타기팅으로 다양한 플랫폼에서 잇잇을 잊지 않게 지속적으로 광고를 보여주게 됩니다.

    고객들에게는 독자적인 상품을 많이 소개하고 광고 운영 능력과 자체 개발한 기술을 통해 개인화된 상품 화면을 제공하는 것이죠. 타 비즈니스 플랫폼과의 차별점은 회사 내에서 모든 것이 소화 가능하다는 점입니다. 또한 고객사들이 이미 성과를 내고 있어 향후 함께 상품을 개발하거나 해외로 함께 진출을 하거나 여러 가지 유연하게 움직일 수 있는 것들이 많은 것이 장점이라 생각합니다.

    국내 플랫폼이 범람하고 있다. 좋은 플랫폼이 갖춰야 할 조건은?

    좋은 플랫폼이 갖춰야 할 조건은 기술과 경험이라고 생각합니다. 기획 단계에서부터 어떻게 판매를 할 것인지, 어떻게 알릴 것인지 고민하고 시작해야 합니다. 개발자의 입장에서만 개발을 하고 플랫폼이 나온다면 오래가지 못하는 경우가 대부분이죠. 그런면에서 플랫폼의 기획은 매우 중요합니다. 그리고 빠르게 개발이 돼야 합니다. 3개월 이내의 프로토타입이 나오는 것을 목표로 해야 해요.

    처음 나온 플랫폼은 버그도 많고 불편한 경우가 많을 겁니다. 조금 불편하더라도 최소한의 기능으로 방향만 잘 잡고 오픈을 한다면 좋은 플랫폼이라고 사용자들이 생각할 것 같아요. 좋은 플랫폼은 결국 주관적이니까요. 그래도 가장 중요한 것은 결국 사람입니다. 파는 사람과 사는 사람이죠.

    현재의 AI 디지털, 온라인biz, 라이브 영상 등에 대한 생각은?

    소비자가 만나는 모든 화면은 데이터 해석에 의해서 자동화될 것이라고 믿지만 결국 사람이 할 수 있는 것들은 반드시 존재하고 그것이 콘텐츠라는 생각이 듭니다. 라이브에 대해서는 좋은 현상이지만 결국 라이브 플랫폼이 성장하지 않으면 어렵다고 생각합니다. 배달업도 플랫폼이 성장하면서 함께 성장했던 것처럼 말이죠. 쇼핑이라는 콘텐츠만으로 플랫폼화한다는 것은 매우 어려운 일로 보입니다. 결국 온라인 비즈니스는 어떠한 방향으로든 지속적으로 성장할 것이라는 믿음은 변함이 없습니다. 다만 자사만의 유니크한 콘텐츠가 반드시 필요합니다.

    서울벤처스의 목표와 향후 계획에 대해

    다양한 카테고리의 이커머스 성장의 자동화에 많은 투자를 하고 있습니다. 지금 서울벤처스의 고객사 80%가량이 고속성장을 하고 있습니다. 저희는 이커머스 업계의 에코시스템을 구축하는 게 큰 목표입니다. 테크사업부는 이커머스를 운영하다 보면 반복적이고 노동집약적인 일들이 많이 있습니다.

    그중 엠디와 마케터들의 노동집약적인 일들을 최소화하고 성과를 낼 수 있는 데이터 베이스로 보다 다양한 자동화 솔루션을 통해 온라인 사이트 마케팅의 평준화를 그려 나가고 있습니다. 그 중심에 서울벤처스의 기술이 이커머스 시장의 표준이 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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