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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WL, 소재 믹스로 차별화
Thursday, May 7, 2020 | 강지수 기자, kangji@fashion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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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영 디자이너의 핸드백 브랜드 ‘LWL’이 스플릿 패턴(split pattern)에서 영감을 받은 2020년 신규 컬렉션을 선보인다. 지난해는 소재와 패턴 자체의 고급화에 초점을 뒀다면, 올해는 서로 다른 소재와 패턴을 과감히 믹스해 새로움을 줬다.
가죽과 캔버스를 믹스하고, 단면을 부분부분 분할한 디자인으로 구조적이고 해체적인 느낌을 강조했다. 이기영 디자이너는 “어느 한 테마에 얽매이지 않고 매년 새로움이 돋보이는 브랜드로 전개하고 싶다. 한 가지의 시그니처 혹은 일관된 모티브도 좋지만, LWL은 그보다는 영감이 되는 중심 트렌드를 다양하게 발전시켜 컬렉션을 선보이려 한다”고 말했다.
올해 선보인 컬렉션은 캔버스 & 가죽 소재를 적절히 믹스하고 유니크한 육각형 셰이프를 강조한 ‘롤리폴리(roly-poly)’, 심플한 디자인에 민짜와 패턴 가죽을 믹스한 ‘테레스(teres)’, 가방 단면을 대각선으로 분할해 소재에 차이를 준 ‘오블리크(oblique)’ 등이다.
롤리폴리는 손잡이와 주머니에 포인트로 적용한 컬러풀한 가죽이 눈에 띄며 테레스는 기본 디자인이지만 가방 덮개의 길이로 차별화했다. 부자재는 모두 이사틴으로 도금처리해 고급스러움을 더했다. 오블리크는 90도 각도로 분할한 디자인으로 세련미를 더했다. 올해는 스플릿 스커트 등 원단을 분할한 듯한 디자인이 하나의 트렌드인 만큼 LWL의 핸드백은 직장 여성들의 오피스룩과 함께 매치하기 좋다.
이 디자이너는 “작년에는 포인트가 될 수 있는 컬렉션을 주로 선보였다면 올해는 심플한 데일리백을 확대했다. 직접 뽑은 컬러로 진행한 가죽 염색과 LWL 로고를 각인시킨 부자재 등 소량으로 생산하기 어려운 디자인 작업으로 LWL의 아이덴티티를 강조했다”고 말했다. 2018년 론칭해 온라인몰과 백화점 팝업스토어를 통해 브랜드를 알려온 LWL은 최근 현대백화점 편집숍 ‘STUDIO 1005’ 와 ‘우신사’ 등에 입점하며 유통 판로를 확대하고 있다. 또한 쇼룸 오픈도 계획 중에 있다.
엘더블유엘은 ‘당신이 바라는 대로, 기분 좋은 변화’를 모토로 시작했다. L은 캐주얼(Lively), W는 여성스러움(Womanness)이 담긴 무드, 또 다른 L은 장식의 디테일로 화려한 멋을 낼 수 있는 ‘럭스(Lux)한’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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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죽과 캔버스를 믹스하고, 단면을 부분부분 분할한 디자인으로 구조적이고 해체적인 느낌을 강조했다. 이기영 디자이너는 “어느 한 테마에 얽매이지 않고 매년 새로움이 돋보이는 브랜드로 전개하고 싶다. 한 가지의 시그니처 혹은 일관된 모티브도 좋지만, LWL은 그보다는 영감이 되는 중심 트렌드를 다양하게 발전시켜 컬렉션을 선보이려 한다”고 말했다.
올해 선보인 컬렉션은 캔버스 & 가죽 소재를 적절히 믹스하고 유니크한 육각형 셰이프를 강조한 ‘롤리폴리(roly-poly)’, 심플한 디자인에 민짜와 패턴 가죽을 믹스한 ‘테레스(teres)’, 가방 단면을 대각선으로 분할해 소재에 차이를 준 ‘오블리크(oblique)’ 등이다.
롤리폴리는 손잡이와 주머니에 포인트로 적용한 컬러풀한 가죽이 눈에 띄며 테레스는 기본 디자인이지만 가방 덮개의 길이로 차별화했다. 부자재는 모두 이사틴으로 도금처리해 고급스러움을 더했다. 오블리크는 90도 각도로 분할한 디자인으로 세련미를 더했다. 올해는 스플릿 스커트 등 원단을 분할한 듯한 디자인이 하나의 트렌드인 만큼 LWL의 핸드백은 직장 여성들의 오피스룩과 함께 매치하기 좋다.
이 디자이너는 “작년에는 포인트가 될 수 있는 컬렉션을 주로 선보였다면 올해는 심플한 데일리백을 확대했다. 직접 뽑은 컬러로 진행한 가죽 염색과 LWL 로고를 각인시킨 부자재 등 소량으로 생산하기 어려운 디자인 작업으로 LWL의 아이덴티티를 강조했다”고 말했다. 2018년 론칭해 온라인몰과 백화점 팝업스토어를 통해 브랜드를 알려온 LWL은 최근 현대백화점 편집숍 ‘STUDIO 1005’ 와 ‘우신사’ 등에 입점하며 유통 판로를 확대하고 있다. 또한 쇼룸 오픈도 계획 중에 있다.
엘더블유엘은 ‘당신이 바라는 대로, 기분 좋은 변화’를 모토로 시작했다. L은 캐주얼(Lively), W는 여성스러움(Womanness)이 담긴 무드, 또 다른 L은 장식의 디테일로 화려한 멋을 낼 수 있는 ‘럭스(Lux)한’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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