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던 + 핏’ 「드로우핏」 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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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04.24조회수 7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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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퀄리티 굿 가성비 강점, 젊은층 인기↑






    올해 매출 87억원, 내년 매출 120억원을 목표로 하고 있는 드로우핏(대표 조현민)이 전개하는 「드로우핏」의 신장세가 놀랍다. 무신사에서 랭킹 4위를 기록했던 이 브랜드는 지난 2013년 론칭해 무서운 속도로 달리고 있다.

    브랜드 네임인 「드로우핏」은 말 그대로 ‘핏을 그리다’를 뜻하며 브랜드 이름답게 절제된 핏과 현대적인 이미지가 특징이다. 주요 고객은 대학생과 사회초년생으로 꾸준히 「드로우핏」의 마니아층을 쌓아가고 있다.

    이곳의 가장 큰 강점은 바로 ‘핏’이다. 조현민 대표는 지난 2011년 모델리스트 콘테스트에서 우수상을 거머쥐었을 정도로 패턴 부문의 실력가다. 패터니스트로 일하다 「드로우핏」을 론칭해 본격적인 브랜드 비즈니스를 하고 있다.

    빅데이터화로 「드로우핏」 데이터 축적

    조 대표는 “온라인 전용 브랜드는 부침이 많기 때문에 시작은 했지만 지속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고객들의 트렌드도 너무 빨리 바뀌고, 매일같이 신생 브랜드들이 쏟아져 나오기 때문입니다. 그 안에서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서는 우리만의 무엇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서두르지 않고 한 단계 한 단계를 단단하게 짚고 전진할 것입니다”라고 그만의 비즈니스 방향을 어필한다.

    이 브랜드가 인기를 끄는 데는 또 하나의 이유가 있다. 샘플 제작 시 수차례 입고 벗고 하는 작업을 진행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사내 팀원들과 또다시 반복 작업을 거친다. 핏과 옷 틀어짐 등을 잡아내 잘못된 부분들을 데이터화하기 위함이다.

    이는 다음 시즌 작업 때 완성도 높은 상품을 뽑아내는 기반이 된다. 이처럼 빅테이터를 쌓아 「드로우핏」의 기틀을 만들어 가고 있다.

    현재 「드로우핏」의 베스트셀러 아이템은 고급스러우면서도 심플한 이너용의 베이직 아이템이다. 소재와 디자인은 물론 가격까지 좋아 꾸준히 판매되고 있는 효자상품. 이달 현대백화점 편집숍 유라이즈에 오픈하며 오프라인에서 소비자들을 만날 계획이다. 이 외에도 봄맞이 다양한 마케팅과 프로모션을 진행하며 고객들과 호흡을 같이해 나갈 예정이다.










    ■ 패션비즈 2019년 4월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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