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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웻 '퀄리티퍼포먼스' 탄생
스웻 '퀄리티퍼포먼스' 탄생
베리마일드영, OEM 7년 노하우 결정체
Thursday, Nov. 11, 2021 | 안성희 기자, song@fashion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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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리마일드영(대표 김수민)이 스웻 소재를 특화한 스트리트 캐주얼 ‘퀄리티퍼포먼스’를 론칭한다. 자체 개발한 스웻 소재를 다양한 아이템에 적용해 촉감 좋고 내구성이 뛰어난 품질로 승부수를 띄웠다. 디자인은 베이직하지만 장인정신이 깃든 브랜드를 만드는 것이 목표다.
퀄리티퍼포먼스는 지난 9월 무신사를 통해 온라인 판매를 먼저 시작했으며 10월 말 서울 장안동에 쇼룸을 오픈해 본격적인 론칭을 알렸다. 온라인은 무신사와 독점계약을 맺고 전개하며, 오프라인은 자체 쇼룸을 비롯해 백화점 팝업과 편집숍 입점 등 다양하게 풀어나갈 계획이다.
상품도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차별화했다. 온라인은 무신사 사입 형태라 좀 더 베이직하고 대중적인 스타일이 많다. 스웻셔츠, 후드집업, 트레이닝세트 등이 중심을 이루고 있다. 가격대는 스웻셔츠 12만~13만원, 후디 14만~15만원으로 10만원 초반대의 제품이 많다.
온라인은 무신사ㆍ오프라인은 백화점 ‘이원화’
오프라인에서는 퀄리티퍼포먼스의 블랙라벨 같은 느낌으로 좀 더 과감한 컬러와 패턴에 다이마루를 우븐처럼 만든 카디건, 점퍼, 코트, 재킷 등을 만날 수 있다. 또 여성 전용 아이템을 별도의 라벨로 제안한다.
‘QPM’이라는 이름의 우먼 아이템은 페미닌한 감성의 디자인, 소프트한 소재, 여성 캐주얼의 느낌을 부각할 수 있는 디테일 등에 신경을 썼다.
김수민 대표는 "스트리트 캐주얼 브랜드 대다수가 스웻셔츠를 주력 아이템으로 하다 보니 품질이나 디자인이 다 비슷비슷하다는 점을 공략하겠다”라며 “좀 더 퀄리티 높은 소재와 심플한 디자인을 찾는 소비층을 겨냥한 브랜드로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퀄리티퍼포먼스를 론칭한 김수민 대표는 2015년부터 스웻셔츠를 메인으로 하는 OEM 사업을 시작해 현재 캐주얼 프로모션 회사를 운영 중이다.
이 기사는 패션비즈 2021년 11월호에 게재된 내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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