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씨에라디자인’ 국내 론칭
    모던웍스, 독점 라이선스 계약 체결

    mini
    |
    21.05.05조회수 5469
    Copy Link



    모던웍스(대표 김진용)가 미국 씨에라디자인(Sierra Designs) 본사와 독점 마스터 라이선싱 계약을 체결한다. 씨에라디자인은 1965년 미국 캘리포니아 버클리에서 밥스 완슨(Bob Swanson)과 조지 막스(George Marks)에 의해 설립됐다.

    그동안 씨에라디자인은 국내에 직수입 형태로만 사업이 진행돼 왔으나 이번에 모던웍스에서 100% 라이선싱 사업방식의 마스터 라이선싱 계약을 체결함에 따라 단독 브랜드 사업으로 백화점과 대리점 사업 등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특히 국내 제작이 가능해진 만큼 국내 디자이너나 브랜드와 컬래버레이션을 기획하고 있다. 이 브랜드는 아웃도어를 즐기고 탐험하기 위한 좋은 장비를 가질 자격이 있다는 모토로 사업을 시작했다.

    지금은 캘리포니아주 패서 디나와 콜로라도주 브룸 필드에 본사가 있다. 신뢰할 수 있는 제품 개발과 아웃도어 라이프 고객들을 위한 ‘THINK OUTSIDE’가 이 브랜드의 메인 콘셉트.

    아웃도어 라이프 ‘THINK OUTSIDE’ 추구

    씨에라디자인이 눈길을 끄는 것은 1968년에는 가장 획기적인 제품 중 하나인 ‘60/40 마운틴 파카’를 개발했다는 것. 모든 마운틴 파카의 시초이자 50년 이상 꾸준한 인기를 얻어온 스테디셀러인 ‘60/40 마운틴 파카’는 MDAE IN USA 원단인 ‘60/40 패브릭’을 사용하고 있다.

    씨실에 고강도 코튼 60%, 날실에 고밀도 나일론 40%를 사용한 원단으로 가볍고 통풍이 잘되며 방수 기능이 돼 있다. 외부 습도가 높은 경우 습기를 흡수해 나일론을 압축해 비의 침입을 방지한다.

    반대로 원단이 마르면 면이 수축하면서 내부 습도를 외부로 밀어내며 자연통풍이 돼 제품의 안락한 환경을 만들어준다. 김진용 모던웍스 대표는 “익스트림 아웃도어가 아닌 ‘어번 라이프스타일 아웃도어’를 개척하고자 한다.

    그래서 오리지널리티와 헤리티지가 있는 아웃도어 브랜드를 발굴해 라이선싱 모델로 도입해 국내 사업을 전개해 나가겠다는 계획”이라며 “‘GO OUT’ 개념의 캠핑, 아웃도어라이프, 라이프스타일을 지향하는 브랜드로 확장하고자 한다.

    유럽과 미국 · 일본 등지에서는 이미 이러한 마켓이 형성돼 있고 스트리트 무드와 연계해 산으로 가는 아웃도어뿐 아니라 도시형 라이프스타일 아웃도어 시장이 확대되고 있다”라고 설명한다.

    한편 모던웍스는 하이텍 · 디아도라 · 말본골프 등 스포츠 브랜드에 이어 와일드띵스 · 홀루바 · 씨에라디자인 등 아웃도어 브랜드까지 잇따라 도입하면서 국내 최고의 브랜드 라이선싱 하우스로서 명성을 이어가고 있다.

    또한 수입 및 라이선싱 전문사로 마우이앤선즈, 하이텍, HTS74, 마리떼프랑소와저버, 코닥, 수퍼드라이, 켈로그, 와일드띵스, 디아도라, 폴라로이드, 말본골프, 홀루바 등을 국내에 도입했다.

    특히 그동안 아머룩스, 소울랜드, YMC 등을 국내에 수입 · 유통하며 프리미엄 캐주얼 부문에서 나름대로의 컬러를 유지하며 사업을 전개한 모던웍스가 아웃도어 사업을 어떻게 전개할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 기사는 패션비즈 2021년 5월호에 게재된 내용입니다.
    패션비즈를 정기구독 하시면
    매월 다양한 패션비즈니스 현장 정보와, 패션비즈의 지난 과월호를 PDF파일을 열람하실 수 있습니다.


    ■ 패션비즈 정기구독 Mobile버전 보기
    ■ 패션비즈 정기구독 PC버전 보기






    Banner Imag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