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tail

< Hot Shop >

‘동춘상회’ 뉴 플랫폼으로

Monday, Apr. 1, 2019 | 안성희 기자, song@fashionbiz.co.kr

  • VIEW
  • 5564
세정, 한국 감성 라이프스타일숍 키운다





세정(대표 박순호)에서 전개하는 라이프스타일 편집매장 ‘동춘상회’가 한국 감성을 담은 뉴 플랫폼으로 떠오르고 있다. 이 매장은 2018년 경기도 용인시에 문을 연 복합생활공간 ‘동춘175’ 내에 첫선을 보인 이후 꾸준히 성장세를 걷고 있다.  

세정의 첫 리테일 사업 진출로 관심을 받았던 동춘175 안에 들어선 동춘상회는 색다른 볼거리와 먹거리, 그리고 흥미로운 요소들이 결합된 유니크 매장으로서 시선을 집중시킨다. 동춘상회는 박순호 회장이 1968년 부산 중앙시장에서 처음 시작한 의류 도매상점의 이름으로, ‘진정성’을 강조했던 초심을 이어나가겠다는 의지를 담고 있다.  

동춘상회 관계자는 “우리는 모던코리안 라이프스타일숍을 추구한다”며 “현대를 살아가는 한국인의 라이프스타일에 필요한 제품을 발굴하고 소개하는 곳이다. 국내 소상공인과 신진작가, 지역사회를 중심으로 제철과 지역성 두 가지 키워드를 내세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말했다.  

‘제철’ ‘지역성’ 두 키워드 내세운 기획력

지난 3월에는 ‘봄, 봉봉’ 제주 기획전을 통해 ‘제주’의 로컬상품을 동춘상회만의 감성으로 전달했다. 한국인이 가장 사랑하는 여행지인 제주도를 통해 봄맞이 여행을 온 듯한 기분이 들도록 만들었다. 반응은 상당히 좋다. 아이들과 함께 와서 구경하고 놀다가는 사람들도 많다.  

동춘상회 관계자는 “동춘상회 첫 번째 가게가 자리잡은 경기도 용인 동백은 지역 특성상 어린 자녀를 둔 가족단위 고객들이 많이 방문하는 편”이라며 “동춘상회는 앞으로도 실용성을 가장 중요한 가치로 생각하며 각 지역의 한국적인 좋은 상품을 발굴하는 데 주력하겠다”고 전했다.


■  제주 로컬상품 한데 모은 ‘봄, 봉봉’








동춘상회가 봄 기획전으로 선보인 ‘봄, 봉봉’은 제주도 로컬상품을 한데 모았다. 제주 특산 먹거리와 인테리어 소품 등 제주도 여행에서 느꼈던 감성을 고스란히 담는 데 심혈을 기울였다. 먼저 제주의 맛을 느낄 수 있는 한라봉 주스와 제주 농부들이 친환경 농산물로 생산하는 부드러운 과일 및 채소잼 ‘냠냠제주’, 한라봉차, 제주 흑돼지 라면 ‘돗멘’, 제
주 에일맥주, 제주에서만 맛볼 수 있는 물로 만든 숙취해소 음료 ‘깨수깡’ 등을 마련했다.

이 밖에도 제주 녹차 타르트, 한라봉 파이, 하르방 울금약과, 한라봉 캐러멜, 우도 땅콩이 들어 있는 ‘땅콩초코스틱’ 등 어른 아이 할 것 없이 모두가 좋아하는 다양한 간식류도 내놓았다. 제주의 멋을 느낄 수 있는 재미있는 제품들도 있다. 한라봉 모양의 수제 향초, 올레17코스 몽돌 해안의 몽돌 모양을 그대로 옮겨놓은 듯한 ‘몽돌비누’, 인테리어 소품이나 보드게임으로도 좋은 ‘돌하르방 장기세트’ 등은 제주의 특색이 고스란히 느껴진다.

‘봄, 봉봉’을 제대로 보여주기 위해 오마치 스튜디오의 양지윤 작가가 함께 작업한 제주 한라봉 콘셉트의 디퓨저 모빌 작품도 눈에 띈다. 한지와 한복천을 박음질로 결합해 제주 바다의 잔잔한 물결과 제주 한라봉을 표현해 ‘디퓨저 모빌’ 전시존을 만들었다. 흡수성이 좋은 한지와 한복 천에 싱그러운 제주 향이 나는 ‘르플랑’ 섬유향수를 뿌려놓으면 흔들릴 때마다 향이 퍼져 봄이 온 제주의 감성을 느낄 수 있다.











■ 패션비즈 2019년 4월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본 기사와 이미지는 패션비즈에 모든 저작권이 있습니다.
도용 및 무단복제는 저작권법에 의해 금지되어 있으므로 허가없이 사용하거나 수정 배포할 수 없습니다.
<저작권자 ⓒ Fashionbiz , 글로벌 패션비즈니스 전문매거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