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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복 「수트서플라이」
Wednesday, Mar. 1, 2017 | 패션비즈 취재팀, fashionbiz_report@fashion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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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직구 판매가 높던 「수트서플라이」를 이제 서울 강남구 청담동에서 만날 수 있다. 삼성물산(패션부문장 이서현)이 이번 S/S시즌 론칭한 남성 정장 「수트서플라이」의 멋진 플래그십 스토어를 국내 단독으로 열었다. 청담동 매장의 외관은 대도시의 느낌과 잘 어우러지도록 모던하고 내부는 화려한 컬러를 사용해 환상적인 느낌이다. 건물 내부는 254㎡ 규모, 2개층으로 꾸며졌다. 다양한 컬렉션의 슈트, 캐주얼 의류, 이브닝웨어, 프라이빗 쇼핑 룸 등이 갖춰져 있다.
매장에 들어서자마자 입구에 자리 잡은 맞춤 테일러링 서비스 코너가 눈에 띈다. 의류 산업에서 많은 장인이 사라져 가는 추세임에도 디테일이나 퀄리티 측면에 투자를 아끼지 않는 테일러링 서비스로 유명한 브랜드답다. 전문 재단사가 상주해 고객들이 상품 구매 후 기다리는 동안에 체형별 수선과 맞춤 서비스를 제공한다.
지난 2000년 네덜란드에서 론칭한 이 브랜드는 ‘가성비 좋은 슈트’로 알려지면서 유럽을 비롯해 미국, 중국 등 15개국에 진출해 70여개 매장을 운영하는 등 인기를 끌고 있다. 2011년 월스트리트저널에서 남성복 전문가들에게 블라인드 테스트를 진행한 결과 「아르마니」와 공동 1위를 차지해 화제를 모았다.
문의: 서울시 강남구 선릉로162길 49, 02-548-3662 오픈: 11:00 ~ 21:00
**패션비즈 2017년 3월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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