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프스타일센터 ‘앨리웨이 광교’

    wh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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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8.07.09조회수 24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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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쇼핑 아닌 경험… 일상 속 스타일 제안

    바쁜 일상 중, 주말만 기다리는 것이 직장인들의 유일한 낙이다. 하지만 막상 주말이 오면 근교로 드라이브를 나가려 해도 복잡하기만 하다. 서울 신사동 가로수길, 이태원 경리단길과 같은 핫플레이스나 좀더 편안하게 여유를 즐길 공간은 없을까. 결국 집 근처의 백화점, 멀티플렉스 영화관이 있는 복합쇼핑몰에서 주말을 보내게된다.

    네오밸류(대표 손지호)가 내년 봄 이런 직장인들의 일상 속 산책과 문화, 경험을 즐길 수 있는 라이프스타일센터 ‘앨리웨이(Alleyway) 광교’를 광교 호수공원과 인접해 오픈한다. 광교에는 삼성과 CJ R&D센터와 같은 대기업 근무자와 법조인, 공무원 등 전문직 직업군을 가진 사람들이 많이 거주한다.

    특히 월 평균 소득이 408만원, 카드 소비 지출이 238만원에 이를 정도로 소득 수준이 높은 편이어서 분당과 판교에 이은 국내 라이프스타일의 새로운 중심지로 일컬어진다. 이들은 3040세대의 부모와 10대 이하의 자녀로 구성된 가족단위의 젊은 도시답게 일과 삶의 밸런스를 중시하며 ‘저녁이 있는 삶’을 추구한다.




    일과 저녁 있는 삶의 여유, 워라밸 보금자리


    ‘광교’ 하면 빼놓을 수 없는 것이 아름다운 호수를 배경으로 고급 주거 벨트가 한 폭의 그림처럼 들어선 자연친화적 주거환경이다. 특히 광교호수공원은 광교인들이 월 평균 5.4회 이상, 한번 방문 시 평균 체류시간 3시간이 될 정도로 그들의 라이프 스타일의 중심에 있다.

    향후 공원을 둘러싸고 1만 세대 이상의 고급 주상복합 벨트가 형성돼 이 일대는 광교인들의 주요 주거지일 뿐만
    아니라 유동인구를 더욱 많이 흡수하게 될 전망이다. 이런 광교호수공원에 인접, 경험중심의 라이프스타일센터를 지향하는 ‘앨리웨이 광교’가 탄생한다.

    ‘라이프스타일 센터’란 산책을 위해 가는(Walk) 공간, 사람들을 만나며 쉬고(Relax), 일상 속에서 다양한 경험(Chill)을 제안하는 곳이다. 산책하면서 자연스럽게 사람들이 모이는 카페, 언제나 책과 함께 향긋한 커피를 즐길 수 있는 서점, 동네의 사랑방 역할을 할 빵집 등 문화를 나누고 편의를 즐길 수 있는 곳이라고 할 수 있다.


    일상이 특별하게 느껴지는 순간을 만드는 공간


    즉 소비자들이 쇼핑을 위해서만 가는 기존의 쇼핑몰이 아닌 집 근처에서 예술적, 감성적인 경험을 제공받을 수 있는 공간이다. 이런 가치와 일치하는 대표적인 예로는 차별화된 콘텐츠로 지역주민들에게 다양한 즐길 거리를 제공하는 미국 LA의 ‘그로브몰(Grove)’을 들 수 있다.

    그로브몰은 전통적인 상설 시장인 ‘파머스 마켓’과 함께 LA 지역민들과 방문객들이 즐겨 찾는 쇼핑과 관광 명소이다. 패션, 코스메틱 브랜드와 서점, 극장, 레스토랑이 함께 모여 있는 복합문화공간으로 차별화된 콘텐츠와 ‘특별한 경험’을 제공해 라이프스타일 센터로 입지를 굳힌 곳이기도 하다.

    공간 전체에 울리는 부드럽고 잔잔한 재즈, 중앙 광장에서 낮과 밤을 아름답게 물들이는 분수 쇼, 쇼핑 중 쉴 수 있
    는 테이블과 의자들, 다채로운 이벤트가 열리는 넓은 잔디 광장, 커다란 그늘막과 휴게공간이 틈틈히 배치돼 있어 지역민들과 관광객들을 위한 쉼터이자 일상을 새롭게 하는 경험을 제공한다.


    세계적 설치미술가 ‘1.26 프로젝트’ 등 예술작품





    앨리웨이 광교에서 제공하는 가장 차별화된 경험은 바로 ‘일상 속 예술’이다. 특히 꼼데가르송, 베어브릭 토이 등 수 많은 브랜드와 협업하면서 대중들에게 알려진 세계적인 팝 아티스트 카우스(KAWS)의 높이 7미터에 달하는 ‘Clean State’가 광장 중앙에 자리잡게 된다.

    또한 어부들이 사용하는 그물망이라는 독특한 소재로 얇고 가볍지만 환상적이며 가변적인 작품을 만드는 설치미술가 재닛 에힐만(Janet Echelman)이 2010년 칠레 대지진을 모티브로 작업한 ‘1.26 프로젝트’를 앨리웨이 광장에서 만나 볼 수 있다. 암스테르담, 몬트리올, 호주 등에 이어 전 세계에서 6번째다.

    갤러리가 아닌 그라피티, 환경 미술 등 거리에서 시민과 함께 호흡할 수 있는 기획전뿐만 아니라 호수의 경관을 끌
    어들이는 조경 설계, 건축물과 하나된 조명 디자인, 공간별 체험 감도를 높이는 소리환경까지 앨리웨이 곳곳에는 오감으로 느끼고 경험할 만한 예술작품들이 녹아져 있다.




    가족중심 + 체험형 교육 프로그램 등 키즈존


    광교에는 어린아이를 키우는 3040세대의 젊은 부부가 대다수를 차지한다. 교육과 생활환경이 최적화된 곳이라는
    생각에 분당, 판교에서 인근 광교로 터전을 옮긴 이들이 적지않다. 이들의 생활 중심에 아이들이 있고, 주말마다 함께 호수공원을 찾는다.

    이에 따라 ‘앨리웨이 광교’는 가족들을 위한 공간에 대한 진지한 고민과 배려를 바탕으로 ‘아이들의 경험을 설계한다’ 는 목표 아래 ‘키즈 존’을 운영할 계획이다. 부모와 아이들에게 필요한 체험형 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다양한 분야의 크리에이터와 직접 만나 워크숍을 진행하는 것.

    그동안 백화점 문화센터나 대형 쇼핑몰로 찾아다녔던 키즈 프로그램을 내 집 앞에서 경험할 수 있도록 기획한 것
    이다. 앨리웨이를 개발, 운영하는 네오밸류 손지호 대표는 “앨리웨이는 광교에서 가장 필요한 업종을 파악해 제안하는 기획형 MD구성으로 수준 높은 서비스, 문화와 경험을 제공할 것” 이라며 “전문성 있는 테넌트들의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의지를 밝혔다.


    **패션비즈 2018년 7월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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