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니어 플랫폼 ‘푸미’ 론칭

    haeha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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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1.02.10조회수 105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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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년 전용 패션 ~ 액세서리 전개





    중년을 위한 모든 스타일을 담는 온라인 플랫폼이 새롭게 등장했다. 푸미(대표 윤혜림)는 더이상 시니어로 불리고 싶지 않은 액티브 시니어들을 위한 패션 플랫폼 ‘푸미’를 론칭했다.

    이들을 위해 디자인된 액세서리형 돋보기부터 패션까지 시니어 스타일을 가장 잘 이해하는 커머스라 더욱 눈길이 간다. 푸미는 물건만 판매하는 쇼핑앱이 아니라 자신이 코디한 룩을 사람들과 공유할 수 있도록 커뮤니티도 활발하게 움직이고 고객 간 커뮤니케이션이 되는 아지트 같은 분위기를 연출한다.

    푸미는 ‘중년에게 푸른 봄’을 선물한다는 뜻을 내포한다. 중년들이 스스로 멋을 자신 있게 드러내고, 서로 공감하면서 소통하고, 자신만의 품위를 발견할 수 있는 ‘소셜 플랫폼’이라는 점을 강조한다.

    앱 구성은 유저들끼리 대화를 나눌 수 있는 ‘커뮤니티’, 서로의 추천 아이템을 포스팅해서 쉽게 공유하고 구입할 수 있는 ‘커머스 + 커뮤니티’, 패션 · 뷰티 · 건강 등 다양한 테마와 관련된 상품의 큐레이션과 추천 정보를 알 수 있는 ‘커머스 + 스토어’ 등으로 나뉜다.




    커뮤니티 ~ 커머스, 시니어 쇼핑 놀이터

    특히 매출을 일으키는 커머스 카테고리는 지난해 9월 론칭 후 일부 아이템에 대한 판매 실적이 상당히 좋다. 론칭 3주 만에 6000개 이상 판매고를 올렸다.

    이제 막 론칭 2년 차에 접어들면서 아직 다져 나가야 하는 부분이 많다고. 투자사에서 투자도 받고 사업을 확장하고 있지만, 취향이 비슷한 시니어 고객들을 커스터마이징하는 데는 많은 인력이 필요한데, 이 또한 푸미의 고민이다.

    윤혜림 푸미 대표는 “작년 하반기까지 카탈로그를 직접 제작해서 고객에게 전달하면 이걸 보고 주문하는 분들도 계셨다. 앞으로 CS와 고객응대 서비스를 강화하는 것도 목표”라고 전했다.

    이어 “외출이 자유롭지 않은 시기라 온라인에서 물건만 딱 사고 지나치는 것이 아니라 가상 공간에서 서로 소통할 수 있는 장을 만든 것이 푸미의 강점이다”라며 “65세 이상 소비자는 온라인 사용에 버거움을 느끼는데 이들을 위해서라도 추후 오프라인 채널을 여는 것도 목표”라고 말했다.


    이 기사는 패션비즈 2021년 2월호에 게재된 내용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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