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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플러스, 전문몰 리딩

Monday, Jan. 21, 2019 | 홍영석 기자, hong@fashion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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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1조… 수평적 조직 구조 밑거름




■ 사진설명 : 사진 맨 앞쪽(서서 테이블에 손 짚은) 채영희 사장을 시작으로 시계 방향으로 패플키즈 박유진 팀장, 스타일숍 조은영 파트장, 캐주얼 이승호 파트장, 아울렛 이종팔 팀장, 마케팅전략 조상은 팀장, 액티비티 김선구 팀장, 총괄 최수안 본부장(앉아 있는), 남성패션 김민준 팀장, 여성패션 이윤현 팀장.



최근 3년간 모든 지표가 상승 곡선을 그리고 있다. 1세대 온라인 패션 전문몰인 패션플러스(대표 채영희)가 지난해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전년대비 45.4%와 300% 신장한 2370억원으로 마감한 데 이어 올해 3350억원을 목표로 순항하고 있다.

지난 1999년 국내 최초의 패션 브랜드 쇼핑몰로 출범한 ‘패션플러스(Fashionplus)’는 10년 차인 2008년 ‘동아백화점’과 ‘콜렉티드’를 시작으로 백화점 아울렛을 처음 오픈하면서 1세대 온라인 쇼핑몰로 주목받았다.

2012년 현 ‘모다아울렛’ 계열사로 편입되면서 한때 1000억원의 매출을 올리기도 했지만 영업이익은 계속 마이너스를 면치 못했다. 20% 이상 역신장을 하던 ‘패션플러스’는 2015년 9월 현 채영희 사장을 필두로 한 경영진 교체와 강력한 구조조정을 거쳐 혁신 경영에 돌입했다.


영업이익 300% 신장 터닝포인트 잡았다

‘더 좋은 제품을, 더 저렴하게, 빠르고, 손쉽게(BETTER, CHEAPER, FASTER, EASIER)’라는 슬로건 아래 수평적 조직구조 개편과 결재 라인 단순화, 실력 위주의 인사 조치와 함께 입점 협력사와의 신뢰 구축을 최우선으로 소통을 강화해 나갔다. 이듬해인 2016년부터 결과가 바로 나타나기 시작했다. 다시 매출이 1289억원으로 1000억대 매출에 진입하면서 성장세로 돌아섰다.

채영희 패션플러스 대표는 “온라인 특성상 빠른 의사 결정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판단했다”면서 “수평적 조직 구조로 개편함과 동시에 메신저와 구두 보고 등으로 결재 라인을 단순화하고 업무상 많은 영역에서 실무자의 의사로 중요한 결정들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했다. 과감하게 실력 위주의 인사조치도 단행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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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매출은 1630억원으로 전년대비 26.4% 증가했고 이익률도 471.4%로 높게 형성됐다. 1002개 업체 9300개 입점 브랜드로 급격히 증가하면서 여성복 위주의 사이트에서 스포츠와 아웃도어 • 골프 • 남성복 • 언더웨어 • 슈즈 • 잡화 등 비여성 카테고리로 확대 성장하기 시작했다. ‘액티비티’와 ‘패플키즈’ 코너를 신설했고, 이는 패션 전문몰로 거듭나는 계기가 됐다.

실무자 의사 결정권 강화 주요  

지난해는 ‘모다’ 온라인 강화와 함께 수평적 실무 중심의 경영화를 실현 • 안착시킨 원년으로 매출은 2370억원을 달성했다. 올해는 ‘모다몰’을 오픈하고 홍보 마케팅을 강화하는 한편 ‘패션플러스’ 브랜딩 광고 등에도 전력을 다할 생각이다. 매출은 전년대비 41.4% 신장한 3350억원을 목표로 한다. 달성하면 영업이익이 70억원(전년대비 118.8% 신장)에 이른다.

채 사장은 “2016년부터 영업이익이 조금씩 생기면서 사이트 리뉴얼과 매장 전용 모바일 SCM 솔루션 탑재, 클라우드 서버 이전 등과 R&D에 대한 투자를 늘려 경쟁력 강화에 나섰다. 영업에 중점을 두면서 매출 신장률과 영업 이익률을 높게 가져가는 선순환 구조를 이를 수 있었다”라고 회고했다.

‘패션플러스’는 오는 2022년 1조원 매출 달성이라는 큰 목표를 세웠다. 당장은 올해 매출 달성이 목표지만 지금 추세라면 2020년 5000억원에 이어 2021년 7300억원을 거쳐 향후 3년 안에 2~3배 성장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일 잘하는 사람 인정하는 조직 문화 정착

채 사장은 “일 잘하는 사람을 인정해 주는 조직 문화가 형성돼 일에만 집중할 수 있게 됐다. 점차 회사의 수익이 나오면서 복지 제도도 하나씩 만들어 가고 있다. 점심식사를 무료로 제공하고 연 1회 성과급을 지급하기 시작했다. 앞으로도 직원들이 필요로 하는 복지를  늘려갈 계획이다. 이는 2022년 매출 1조원 달성에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패션플러스’는 최근 매출 상승세와 함께 영업이익도 높아지면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으로 변모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지난해 11월에는 서울여자대학교 여성 노숙인 프로젝트 팀을 통해 생리대 ‘잇츠마인’ 100상자(1380만원 상당)를 기부했다. 여성 일시보호시설인 (사)열린복지디딤센터와 뜻 있는 대학생들과 함께 진행한 이 행사는 일회성으로 그치지 않고 지속적인 기부 문화로 이어 간다는 계획이다.














■ 패션비즈 2019년 1월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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