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4O 플랫폼 ‘언프레임 랩’
    온 · 오프 확장… 디지털 접목, 신수요 흡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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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8.10조회수 5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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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온 · 오프 라인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는다. 이번에 설립한 언프레임 랩(대표 윤태현, 회장 박윤옥)이 새로운 플랫폼으로 신수요층을 끌어당길 전략이다. 망고스틴 영업 활성화는 물론 언프레임 랩 자체 플랫폼 브랜드를 론칭 운영하는 등 투 트랙으로 움직인다.

    언프레임 랩은 온라인에 비중을 두지만, 오프라인 매장을 통해 체험을 동시에 제공하면서 온 · 오프라인 경계 없이 소비자들에게 다양성을 부여할 생각이다. 특히 망고스틴(대표 김좌성, 윤태현)은 온라인뿐만 아니라 오프라인 유통망에 드라이브를 거는 등 시장 전방위로 활동을 펼쳐나갈 예정이다.

    또한 망고스틴의 애슬레저 데일리 캐주얼 등 카테고리도 추가 확장한다. 언프레임 랩의 대주주인 망고스틴은 애슬레저 외에도 라이프 스타일웨어를 접목한 토털 라이프스타일을 지향한다.

    경험 바탕으로 한 체험 중심 숍으로

    주요 유통채널은 대리점과 온라인으로 전개하며 지난달 전주 혁신점을 첫 매장으로 덕소삼패점 등 매장 오픈에 착수했다. 유통망은 올해 15개 대리점 오픈을 목표로 하고 있다.

    박윤옥 회장은 “현재 패션시장의 흐름은 급속도로 변하고 있습니다. 오프라인과 온라인 모두 중요한 시기죠. e비즈니스팀을 통한 디지털의 혁신과 오프라인에서의 경험이 함께 어우러진 새로운 방식으로 소비자를 찾아갈 것입니다”라고 설명한다.

    가장 먼저 손을 댄 곳은 현재 전개 중인 망고스틴 상품 리세팅이다. 현재 애슬레저 등 한정된 이미지에서 향후 토털 라이프스타일로 육성할 방침이다. 에이지 타깃은 25  ~  35세로 브랜드 콘셉트는 애슬레저 스타일을 주력으로 다양한 액티브 스포츠 컬렉션을 선보인다.

    박윤옥 · 윤태현 의기투합, 파트너십 기대

    또한 기존 애슬레저 브랜드들보다 한층 고급스러우며, 실용과 패션을 겸비한 토털웨어가 될 것으로 기대를 걸고 있다. 이와 함께 오는 9월부터는 언프레임(UNFRAME)의 플랫폼 브랜드를 전개한다. 올해 대리점 10개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4년 내 250개를 목표로 달린다. 특히 대리점을 지역 특성에 맞게 매장 평수대로 복수의 디자이너 브랜드를 선발해 전개하며 매장 내 키오스크를 설치해 O4O를 구현한다.








    기존 망코스틴 브랜드와 새롭게 유입될 뉴 브랜드와의 시너지도 흥미롭다. 윤태현 대표는 “가두점 하향세로 많은 브랜드가 중간에 포기하거나 접는 상황입니다. 하지만 패션비즈니스에서 오프라인 매장은 매우 중요합니다. 온라인에서 구매에 제한됐던 심리 욕구의 탈출 장소가 될 것입니다”라고 가두점의 중요성에 대해 재차 강조한다.

    박윤옥 회장과 윤태현 대표가 의기투합해 펼쳐낼 이들의 캐미에 대해서도 기대를 걸고 있다. 박 회장은 이원재패션을 시작으로 여성복과 남성복을 넘나들며 패션과 관련해 탄탄한 노하우를 갖췄다. 남성복 패션업체 유로상사 부사장으로 일해 왔던 경험도 있다.

    가두점 안 된다는 선입견 깨고 도전

    또한 세정의 인디안, 패션그룹형지, 에스티코, 미도컴퍼니 등 가두 영업 베테랑인 윤태현 대표 역시 이번 비즈니스에 애정을 담아 총력을 다하는 모습이다. 특히 상권별 핵심 위치에 매장을 낼 생각이다. 기존 매장과 차별화를 위해 라이브 커머스를 위한 공간도 마련된다.

    이곳에서는 패션뿐만 아니라 뷰티와 잡화 등 지역 상권에 최적화된 콘텐츠를 심을 계획이다. 이 브랜드의 또 하나의 경쟁력은 특수원단이다. 천연물질을 기초로 만든 기능성 소재 엑스렉스(Xthlex)는 이곳에서 자체 개발한 소재로 자부심이 크다. 체온을 8도 떨어뜨리는 스킨 쿨링 효과와 부드러운 촉감이 강점이다.

    또한 자외선 차단, 항균, 소취, 흡한속건, 보습, 정전기 방지 기능 등을 갖추고 있다. 단품을 넘어 믹스매치가 가능한 코디 아이템들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토털룩으로 거듭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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