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FW*DDPF] ITA 「밀레나로하스」 비문명화된 인간 사회?!

    홍영석 기자
    |
    18.05.11조회수 6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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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브라질 상파울루 훈다이(Jundiaí)에서 나고 자란 디자이너 밀레나로하스(Milena Rojas)의 이름을 그대로 차용한 「밀레나로하스」는 안으로는 조부를 기리기 위해 항상 함께 한다는 의미를 부여하고 밖으로는 라틴 문화를 존중한다는 뜻을 내포하고 있다.

    「밀레나로하스」는 디자이너 특유의 감각을 다양한 소재와 기술들을 통해 제안하고 실험적이고 컨셉추얼 한 브랜드로 표현한다. 일반적인 재료 외에도 직접 손으로 디테일한 작업을 펼친 사이버 펑크와 미니멀리즘의 결합체라 할 수 있다. 디자이너 자신의 관심과 열정이 온전히 녹아 있으며 항상 진심을 담아내는 것을 목표로 한다.

    2018 F/W 컬렉션 테마는 사이보그가 되기 위해(?) 살아가는 우리 삶의 변화를 반영했다. 새 기술과 비문명화된 인간 사회의 실험에서 출발했다. 비문명화된 인간 사회 아래 사람이 아닌 무언가가 태어나고 그것이 생각을 하기 시작하면서 기술의 효과에 대한 인식과 지각을 담아냈다. 거친 소재로 기술적인 낭비와 유니크 한 조각들을 디자인에 녹여 냄으로써 시간이 지나도 변하지 않는 옷에 대한 클래식함을 표현하고자 했다.

    특히 이번 컬렉션은 「밀레나로하스」라는 브랜드에 대한 연구와 콘셉트 개발로부터 얻은 인간의 본성과 그 환경을 반영하는 혁신적인 아방가르드의 실험적인 작품들로 꾸몄다. 유니섹스와 오버사이즈로 구성되어 있으며 남녀 모두가 입을 수 있는 옷들을 선보였다. 아이템 특징은 오버사이즈에 수수한 색상과 흥미 있는 스토리를 담아 냈다는 것이다.

    *본 기사는 패션비즈가 함께하는 글로컬(Golcal=global+local) 성장 지원 프로젝트(GUP; Growing Up Project)인 ‘디디피에프(DDPF; Designer Dream Project by Fashionbiz)’의 일환으로 진행하는 첫 글로벌 패션위크 리뷰다. 캐나다 현지 시간 3월19일(월)부터 25일(일)까지 7일간 밴쿠버 다운타운의 데이비드 램 홀에서 열린 제31회 ‘2018 F/W 밴쿠버패션위크(VANCOUVER FASHION WEEK F/W 2018)’에 참가한 각국 주요 디자이너 브랜드를 선별해 연재한다.[편집자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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