텔파, 블라인드 프리오더… 신제품의 정체는?

    백주용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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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2.04.15조회수 6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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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단 주문부터 해?! 젠더 뉴트럴 스타일과 시그니처 토트백으로 유명한 ‘텔파(Telfar)’가 신제품의 프리오더를 받는다. 하지만 제품이 모자이크 처리되어 있어 디자인을 볼 수가 없다. 요즘 유행하는 NFT 같은 것은 아니다.

    ‘텔파’는 신제품 홍보 영상을 소셜 미디어에 업로드했다. 영상 속 인물들은 눈을 가린 채 가방을 마주하게 되고 안대를 벗고 실제로 두 눈으로 가방을 바라볼 때 놀라기도 하고 환호하기도 한다.

    이번 컬렉션은 또 다른 브랜드와의 협업으로 완성되었고 아마도 전문 가방 브랜드 ‘이스트팩(Eastpak)’이 함께 하지 않았을까 하는 추측이 난무하고 있다.

    ‘텔파’는 “가방이 너무 핫해서 보여줄 수조차 없다”라며 “여러분들이 원했고 우리는 만들었다”라고 설명했다.

    디자인을 정확하게는 알 수 없는 4가지 스타일의 백들은 현재 텔파 공식 홈페이지에서 프리오더가 가능하다. 가격은 13만원에서 24만원($110~$198) 선이며 3월 말부터 4월 초에 순차적으로 배송 됐다. 제품의 소재와 구성은 다행히도 꼼꼼한 텍스트로 기재되어 있다.

    한편 텔파 클레멘스(Telfar Clemens)는 1985년 뉴욕 출생으로 현재 뉴욕을 대표하는 브랜드 중 하나인 ‘텔파’를 이끈다. ‘이스트팩’은 라프 시몬스, 마르지엘라, 언더커버 등의 하이엔드 디자이너 들을 포함해 많은 아티스트와 스트리트 웨어 브랜드와의 협업 컬렉션을 출시했다. [정리 패션비즈=홍영석 기자]



    <사진_ ‘텔파’는 신제품 홍보 영상을 인스타그램에 업로드했다. / 관련 영상_ https://www.instagram.com/p/CbcvHEAo4RN 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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