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리어 만드는 리모와, 이제 스튜디오에서 여권 사진까지!

    백주용 객원기자
    |
    21.06.29조회수 6303
    Copy Link



    123년의 전통을 자랑하는 슈트 케이스 메이커 ‘리모와(Rimowa)’가 ‘리모와 스튜디오’를 론칭해 이제 고객들의 여권 사진까지 찍어준다. 백신의 보급화로 해외여행에 대한 기대감이 점차 커져가는 가운데 뉴욕 소호 매장을 방문하는 고객들은 누구든지 무료로 사진을 촬영할 수 있다.

    여권 사진을 찍는 것은 아주 평범한 일이다. 하지만 ‘리모와 스튜디오’는 고객들에게 즐겁고 특별하며 기억에 남는 경험을 제공하길 원한다. 여권 사진은 셀프서비스로 촬영되며 결과물을 돋보이게 해줄 고급 조명과 엉덩이를 떼고 싶지 않을 정도(?)로 편안한 의자까지 제공된다.

    에밀리 디 비티스 (Emelie De Vitis) ‘리모와’ 마케팅 총괄은 “‘리모와 스튜디오’를 론칭하게 돼 무척 기쁘다”면서 “뉴욕 매장은 아주 중요한 지점이다. ‘리모와 스튜디오’를 통해 미국 시장에서 더욱 성장하길 바라고 제품 판매만이 아니라 여행이라는 카테고리 안에서 다방면으로 고객들과 소통하고 싶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1898년 독일에서 시작된 ‘리모와’는 그 명성을 오랜 기간 이어왔고 2016년 LVMH 패밀리에 합류했다. ‘루이비통’과 ‘오프화이트’ ‘슈프림’ ‘디올’ ‘펜디’ 등 여러 브랜드들과 활발한 협업까지 진행하고 있다. [정리 패션비즈=홍영석 기자]



    <사진_ 리모와 매장 전경 / 출처_ 리모와>
    Banner Imag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