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찌, 핀란드 스타트업 오라와 스마트 링 론칭
‘구찌’가 핀란드의 헬스 모니터링 웨어러블 스타트업 ‘오라(Ōura)’와 컬래버레이션을 발표했다. 이들의 협업 제품은 착용자의 건강과 관련해 보다 정확한 맞춤형 정보를 위해 데일리 웰빙 인사이트와 어드바이스를 제공하는 스마트 링이다. 이번 컬래버는 더 나은 건강과 자기 성취를 원하는 ‘구찌’와 오라 커뮤니티 고객들에게 훌륭한 가교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구찌 X 오라’ 스마트 링은 무게가 4그램에 불과하며 티타늄으로 제작됐다. 또 더블 G 모노그램이 18캐럿 골드로 인터로킹 작업됐다. 오라의 최신 3세대 테크놀로지는 신체의 건강 바로미터를 측정할 수 있는 메디컬 리서치 컴포넌트가 내장됐다.
이번 협업은 예술 작품과 같은 링으로 심장 박동과 맥박수, 체온, 스트레스와 질병 관련 정보를 모니터링할 수 있는 센서가 장착됐다. 특히 착용하는 사용자 손가락의 동맥 심박수로 모니터 해 손목에 착용하는 웨어러블 기기에 비해 더욱 정밀한 박동 시그널을 잡아낼 수 있다.
스마트 링의 수면 모니터링 기능은 데일리 수면 패턴을 측정해 인체의 주된 건강 바로미터인 수면의 질을 평가한다. 매일 적정 수면과 액티비티, 에너지 레벨 등 개별화된 수치로 점수를 매겨 그에 맞는 조언과 인사이트를 결합해 상태를 체크해 준다. 또 사용자 친화적인 오라 앱은 과학적으로 인증된 콘텐츠를 통해 스마트링 착용자의 건강 상태와 시그널을 해석해 착용자의 데일리 액티비티를 가장 최상의 퍼포먼스로 유지할 수 있게 돕는다.
이번에 론칭한 스마트 링은 ‘구찌’ e-숍과 전 세계 셀렉트 매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또 어 저니 오브 셀프 디스커버리(A Journey of Self-discovery)라는 타이틀로 스마트 링의 하이테크 인터랙티브 기능을 보여주는 흥미로운 비디오 클립을 공개했다. 공개된 비디오에는 주인공이 정신없이 지나가는 일상을 스마트 링과 오라 앱의 어드바이스 덕분에 활기차게 유지하게 된 것을 감사하는 내용의 광고 캠페인으로 웹사이트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정리 패션비즈=홍영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