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티 우오모, 세계 남성복 리드

    ahra
    |
    17.05.08조회수 82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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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라파엘로 나폴레오네 CEO와 키맨들 활약

    급변하는 패션 마켓 변화에 따라 전 세계 패션 박람회가 전환점을 맞는 가운데 피티 우오모(Pitti imagine uomo)가 진화하는 모습으로 더욱 주목받고 있다. 전문화, 세분화되는 여성복 트레이드 쇼에 비해 남성복 부문에서는 여전히 피티 우오모의 리더십이 흔들리지 않는다.

    이탈리아 피렌체에서 개최되는 피티 우오모는 올해로 91번째 에디션을 진행했으며 1년에 2번, 매년 1월과 6월에 열리는 세계 최대 규모의 남성복 박람회다. 1200여개 브랜드가 참여하고 3만여명의 방문객이 방문하는 가운데 그중 2만여명의 바이어가 다녀갔으며 전 세계 50여개국의 1134개 미디어로부터 조명을 받았다.

    지난 에디션과 비교해 지속적으로 바이어와 브랜드의 관심을 받으며 피티 우오모만의 전통성을 발전시키고 있다. 최근 전 세계 패션 인더스트리의 디지털화 경향에 따라 트레이드 쇼의 비중과 유용성에 대해서도 많은 논란이 나오고 있다. 피티 우오모 역시 이런 변화의 파고를 피할 수는 없다.

    디지털화 수용, 전 세계 영 디자이너 발굴 주력
    하지만 이런 가운데 피티 우오모는 디지털화의 변화를 적극 받아들임과 동시에 이탈리아에 국한하지 않고 전 세계 영 디자이너를 발굴하며 글로벌한 리더십을 갖추기 위해 매우 열정적인 모습이다. 게다가 신진 디자이너들을 지원하고 육성하는 튜터십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시장 변화에 주도적인 행보를 보여 준다.

    CEO 라파엘로 나폴레오네(Raffaello Napoleone)와 실질적인 활동을 책임지는 디렉터이자 키맨인 치안키 라포를 비롯 전문가들은 피티 우오모만의 차별화 콘셉트를 강화하는 데 더욱 주력하고 있다. 최근 합류한 튜터십 디렉터 리카르도 바네티의 활동도 기대가 큰 대목. 라파엘로 나폴레오네는 지난 1989년 CEO로 지목된 이래 지난 27년간 CEO로서 피티 우오모의 살아 있는 ‘히스토리’로서의 역할을 하는 인물이다.

    이들은 피티 우오모의 다양한 디자이너 브랜드들을 소개하고 비즈니스 채널을 확립하면서 피티 우오모가 세계에서 가장 중요한 패션 트레이드 쇼 중 하나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발전시킨 핵심 키맨들이다. 피티 우오모 현장인 이탈리아 피렌체에서 라파엘로 나폴레오네와 만나 그가 지닌 피티 우오모의 비전과 한국 패션 산업에 대한 그의 생각을 들어보았다. 얼마 전 방한한 치안키 라포 디렉터와 리카르도 바네티 튜터십 디렉터의 미니 인터뷰를 함께 싣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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