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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st GDC, 韓대표 김유성∙이예나∙김민지 등 10명 선발
Monday, Nov. 4, 2019 | 홍영석 기자, hong@fashion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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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을 대표하는 패션 디자인 졸업 작품이 선정됐다. 한중패션인재개발원(원장 허용구)과 상해패션산업발전중심(대표 샤오펑 邵峰)이 공동 주최한 ‘제1회 전국대학 패션디자인 졸업작품 콘테스트(Graduation Design Contest 이하 GDC)’가 지난달 19일 서울 동대문 DDP패션몰 아트홀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공석붕 회장, 박풍언 회장 등 한국 패션 업계 원로 그룹과 이상봉 장광효 홍은주 명유석 등 디자이너 그룹, 서울 및 전국 주요 대학의 교수진과 업계 종사자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치워진 이번 대회에서는 2020년 전국 대학 패션 졸업 작품 중 TOP 10을 선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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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전 세계 200개 도시 2만5000여 명이 참여하는 중국 최고 권위의 중화컵 한국 예선을 겸한 이번 행사에서는 치열한 예선을 통해 선정된 35개 작품 중 국내 처음으로 이상봉상(여성복)과 장광효상(남성복) 그리고 한국패션디자이너연합회장상 및 주최 측에서 선정한 글로벌인재상을 제정해 시상했다.
이들을 포함해 순위없이 선발된 총 10명(*아래 명단 참고)은 오는 2020년 3월 상해패션위크와 병행해 진행되는 중화배(中华杯 **아래 참고) 본선에 한국 대표로 참가하게 된다.
이번 행사를 위해 상해패션산업발전중심과 상해패션디자이너협회 등 중국 상하이시 정부 및 협회 고위 관계자가 참석해 한중패션비즈니스센터(대표 우상혁) 및 한국패션디자이너연합회(회장 홍은주)와 MOU를 체결하고 한중 패션 인재 개발과 상품 정보 교류 등 한중 양국의 패션 산업 발전을 위해 적극적으로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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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주요 대학에서 참여한 GDC 본선에는 현직 디자이너들의 온라인 투표의 기본 점수에 현장 심사를 통해 총 35작품이 선정됐다. 선정된 작품은 올 12월부터 내년 3월까지 상하이와 광저우 등 중국 주요 도시를 순회하는 전시를 갖는다. 또 상하이 주요 브랜드에 인턴 및 취업 등을 통해 우리나라 젊은 디자이너들이 글로벌 인재로 육성될 수 있는 기회가 주워진다.
한편 이번 행사는 한중패션인재개발원에서 추최하고 한중패션비즈니스센터와 에듀컴(EDUCOM)에서 기획, 주관해 진행했다. 심사위원으로는 이상봉 장광효 신장경 디자이너와 한국패션디자이너연합회 홍은주 회장과 명유석 부회장, 박연주 국장이, 남성복 디자이너이자 정선물산 대표인 김성숙 사장 등이 심사에 참여했다.
* 1st GDC 입상자 명단(TOP 10)
- 김유성(동덕여대/이상봉상) 이예나(건국대/장광효상) 김민지(경남대/한국패션디자이너연합회장상) 김윤경(홍익대/글로벌인재상) 김도원(계명대) 김효석(중앙대) 이혜민(경북대) 장민수(한세대) 조진주(경희대) 홍지수(국민대)
** 중화배 전국 대학 패션디자인 졸업 작품 콘테스트
- 1995년 첫 대회 이후 중국의 신진 디자이너 등용문이 된 ‘중화배 전국 대학 패션디자인 졸업 작품 콘테스트’는 현재 미국 영국 이탈리아 프랑스 등 유럽과 일본 홍콩 대만 등 전 세계 200여 개 도시 360개 대학에서 참여하는 세계적인 권위의 패션 전공자 졸업 작품 디자인 콘테스트로 발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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