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주얼리산업포럼, 국내 주얼리 시장 -11% 예상

    강지수 기자
    |
    18.12.05조회수 6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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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근 개최된 '2018 한국주얼리산업전략포럼'에서 올해 국내 주얼리 시장의 규모를 5조4499억원으로 전년대비 12.4% 감소할 것으로 전망했다. 예물 시장이 1조2197억원으로 전년 대비 11.3% 역신장, 비예물 시장이 4조2302억원으로 전년대비 12.7% 역신장할 것으로 내다봤다. 2016년을 기점으로 마이너스 성장세가 장기화될 수도 있다고 예상했다.

    국내 주얼리 시장 동향에 대한 발표를 맡은 채종한 월곡연구소 책임연구원은 "국내 온라인 주얼리 구매비중이 2~4%로 높지 않지만 성장 가능성이 높고, 주얼리 디지털 정보 고관여자의 소비적극성이 매우 높다"라며 동영상을 활용한 콘텐츠의 강화가 중요하다고 분석했다.

    또한 "주얼리가 일상에서의 특별함을 줄 수 있는 아이템으로서 역할을 해야 하며, 10~20대가 정보에 깊이 관여하는 만큼 주얼리에 대한 콘텐츠를 여러 유통 채널을 통해 공유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반면 글로벌 주얼리 시장은 연간 약 5.4%의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고 분석했다. ‘글로벌 주얼리 마켓의 현황’을 주제로 발표한 이정미 유로모니터 과장은 한화로 약 356조원 규모의 글로벌 주얼리 시장은 연간 약 5.4%의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아태지역의 시장점유율이 61%에 이르고 2023년까지 연평균 성장세도 7%로 예측하면서 향후 매우 기대되는 시장이라고 분석했다.

    이외에도 ‘아마존 글로벌셀링 성공 방안 제안’을 발표한 정길수 아마존 전략사업개발팀 매니저는 전 세계 유통 시장에서 이커머스가 차지하는 비율이 2016년 8.7%에서 2020년 14.6%로 성장할 것이며, 4058조 달러에 이를 것으로 추정했다.

    ‘주얼리 오픈 이노베이션’을 주제로 발표한 허세일 비주얼 대표는 “데이터 분석, 인공지능, 딥러닝 기술 등을 주얼리와 접목해 다양한 서비스와 비즈니스 모델로 확대해 나가는 것이 주얼리 산업의 혁신이 될 것이며, IT뿐만 아니라 다양한 분야와의 협업에 도전하는 것이 필요한 시기”라고 강조했다. 비주얼은 데이터를 수집하고 분석해 고객과 브랜드를 모두 만족시키는 주얼리 플랫폼을 개발해 주얼리 산업 내에 새로운 비지니스 모델을 제시하고 있다.

    한편 '한국주얼리산업전략포럼'은 월곡주얼리산업진흥재단(대표 이재호)이 주최하고, 월곡주얼리산업연구소(소장 온현성)에서 주관하는 행사다. 매년 11월에 개최하고 있으며, 올해로 9번째를 맞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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