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F, 2분기 영업이익 510억...두 자릿수 성장 유지

    안성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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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1.08.24조회수 57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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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F(각자대표 오규식, 김상균)가 올 2분기 연결기준 매출 4653억원에 영업이익은 510억원을 올렸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0.2%, 61.9% 신장하면서 두 자릿수 성장을 유지하고 있다. 상반기 누계매출로 살펴보면 매출은 전년대비 8.7% 늘어난 8636억원, 영업이익은 68.7% 오른 785억원을 기록했다.

    올 2분기 당기순이익은 236.4% 오른 626억원을 나타냈다. LF 측은 "올 상반기 소비심리가 차츰 개선되면서 패션사업부문의 실적이 호전됐다"면서 "특히 골프마켓의 붐을 타고 닥스골프, 헤지스골프의 리뉴얼과 MZ세대를 겨냥한 신규 골프웨어 더블플래그 등을 새롭게 선보이면서 시장에 발빠르게 대응한 것이 주효했다"고 말했다.

    또 자체 온라인몰인 LF몰을 꾸준히 키워나가고 있다. 여성복, 남성복, 잡화, 화장품 등 카테고리를 다양화한 것은 물론 각각의 전용 브랜드나 특화 브랜드를 론칭해 언텍트 소비 시대에 걸맞는 영업 전략을 펼치며 매출 신장세를 이어나가고 있다. 이와 함께 LF는 자회사인 코람코의 실적 호조도 뒤따랐다고 전했다. [패션비즈=안성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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